thebell

전체기사

대주주 변경 1년된 M캐피탈, 조직개편 '정중동' 견조한 실적에 영업조직 현상유지…미래전략실→전략기획총괄로 재편

류정현 기자공개 2021-12-23 07:24:26

이 기사는 2021년 12월 22일 08:0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M캐피탈이 출범 1주년을 맞아 일부 조직개편에 나섰다. 기존 미래전략실을 전략기획총괄로 개편하는 등 전략 및 기획 부서에 변화를 줬다. 견조한 영업실적에 기반해 일선 영업본부는 현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M캐피탈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5본부 1실로 운영하던 체계를 5본부 1총괄로 변경했다. 아울러 팀제로 운영하던 기존 방식에 '부'를 추가해 조직을 꾸렸다.

이번 조직개편은 M캐피탈 출범 1주년을 맞이한 시점에 나왔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M캐피탈은 지난해 12월 ST리더스PE와 새마을금고가 구성한 컨소시엄이 효성캐피탈을 인수하면서 출범했다. 이에 따라 ST리더스PE가 세운 특수목적법인(SPC)인 스마트리더스가 현재 대주주다.

가장 큰 변화는 전략기획총괄 신설이다. 기존 전략을 담당하던 미래전략실을 대신하는 조직으로 최우성 부사장이 이끌게 됐다. 최 부사장은 ST리더스에서 PE실장을 지냈던 인물이다. 올해 1월부터 미래전략실을 이끈 최 부사장은 본래 전무였는데 1년 만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M캐피탈 관계자는 "팀제 중심의 조직 구조에 '부'를 추가했다"며 "아울러 편제를 바꾸면서 인사와 전략을 전략기획총괄에서 이끌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략기획총괄 아래에는 전략기획부와 인사총무부가 자리한다. 그중 전략기획부 산하에는 신사업팀과 기획관리팀을 배치했다. 새로운 먹거리 탐색이라는 미래전략실 기능을 신사업팀을 통해 이어가는 셈이다.

반면 미래전략실에서 맡았던 디지털 기능은 전략기획총괄에서 이어가지 않게 됐다. 디지털운영팀과 디지털전략팀이 경영지원본부로 이동하면서다. 전략기획총괄은 회사 전체의 전략 수립과 기획에 보다 집중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그 외 조직은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특히 경영지원·산업금융·리테일금융·전략금융·여신운영본부 등의 일선 영업조직은 내년에도 지금과 비슷한 체제를 유지하게 됐다.

M캐피탈이 최소한의 조직개편만 진행한 데에는 현재 실적이 견조한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출범 1년 정도에 불과한 만큼 변동 소요가 애초 크지도 않았던 데다 현 체제에서도 만족할 만한 결과물이 나오고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본부장 임원 전원이 승진했다는 점도 이를 방증한다. 김기혁 경영지원본부장을 비롯해 송정재 산업금융본부장, 심길수 리테일금융본부장, 김동준 전략금융본부장, 최종석 여신운영본부장 등 5명의 본부장이 기존 상무보에서 상무로 일제히 승진했다.

실제로 올해 M캐피탈은 영업자산이 크게 늘었다. 올해 9월 말 기준 M캐피탈의 영업자산은 총 3조37억원이다. 대주주가 막 교체된 시점이었던 2020년 말 2조1720억원이었는데 지난 1년 사이 38% 증가했다.

수익성도 마찬가지 흐름이다. 올해 3분기 기준 M캐피탈의 누적 순이익은 약 366억원이다. 지난해 3분기 205억원과 비교하면 약 79%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270억원에서 454억원으로 증가하며 약 68% 성장률을 기록했다.

대주주 교체 이후 M캐피탈은 대내외적으로 긍정적인 신호가 계속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23일에는 NICE신용평가가 M캐피탈의 장기 신용등급 아웃룩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2015년 기존 A0 등급에서 A-로 신용등급이 떨어진 지 약 6년 만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