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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 MTS 출시 인접…리테일 재편 가능성 유상증자로 1468억 수혈, 내년 초 MTS 출시 예정…조직 재정비 예고

남준우 기자공개 2021-12-31 10:42:50

이 기사는 2021년 12월 24일 10:4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카카오페이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구축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다. 이르면 내년 초 MTS를 출시해 리테일 사업에 본격 뛰어들 계획이다. 리테일 조직도 조만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 23일 올해 세번째 유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주 174만7036주를 주당 8만4071원에 발행할 계획이다. 오는 29일 주금 납입이 이뤄지면 총 1469억원을 확보한다.

1469억원 가운데 약 881억원은 최대주주인 카카오페이가 납입한다. 이에 따라 유상증자 후에도 카카오페이 지분율 60%는 변함이 없을 전망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을 대부분 MTS 구축에 사용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MTS는 조만간 출시를 앞두고 있다.

MTS는 리테일 사업의 핵심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3700만명의 카카오페이 가입자를 바탕으로 향후 리테일 사업을 대거 확장할 계획이다. 관련 조직 정비도 조만간 마무리할 방침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사업은 크게 리테일과 홀세일로 나뉜다. 리테일은 판교에 거점을 두고 있다. 홀세일은 여의도와 강남에 거점을 둔 바로투자증권이 담당한다. 카카오페이는 작년 2월 바로투자증권을 인수한 후 카카오페이증권으로 사명을 바꿨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에 따르면 바로투자증권은 카카오그룹 편입 이후에도 큰 변동없이 기존 조직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리테일은 아직 다른 증권사와 비교했을 때 부서가 제대로 정비된 상태가 아니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아직 MTS 출시 전이기도 하고 리테일 조직은 다른 증권사에 비해 제대로 정비된 상황도 아니다"라며 "MTS 출시 이후 리테일 위주로 사업을 꾸려갈 것이며 부서 정비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페이증권은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공동 대표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승효 카카오페이 프로덕트 총괄 부사장(CPO)이 신임 공동 대표로 내정됐다. 김대홍 대표는 공동 CEO로 연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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