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콕스, '메콕스큐어메드' 임상 자금 확보 유증 30억 조달, 보자닉스 2상·멕벤투 1상 투입 계획…병원·CRO 포함 제반 절차 마쳐
신상윤 기자공개 2021-12-29 17:00:47
이 기사는 2021년 12월 29일 16:5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메디콕스는 29일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한 신약 개발 전문기업 '메콕스큐어메드'가 최근 3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이번 자금 조달은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로 진행됐다. 메콕스큐어메드는 조달한 자금을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 '보자닉스(Bozanics)' 임상 2상과 '멕벤투(Mecbentu)' 임상 1상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메콕스큐어메드는 임상을 진행할 병원과 임상수탁기관(CRO), 의약품 생산기업 등과 세부 계획 조율을 마친 만큼 자금조달을 계기로 신속히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보자닉스는 천연물 기반의 관절염 치료제다. 지난 10월 임상 1상을 마쳤다. 임상 1상에선 참가자 전원 이상반응 없이 내약성 및 안전성을 확인받았다.
멕벤투는 경구용 항암제로 개발 중이다. 주사제인 벤다무스틴을 경구용으로 개발하는 것으로 메콕스큐어메드의 약물 전달 기술 플랫폼 중 하나인 사이클로덱스트린을 통한 약물 포접 기술이 적용됐다.
메콕스큐어메드 관계자는 "신약 파이프라인별 임상 계획을 비롯해 연계 기관 선정까지 마친 만큼 임상 시험을 속도감 있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한미 오너가 분쟁]새 경영진 임종윤·종훈 형제의 일성 "네버 어게인"
- JB금융, 얼라인에 판정승…이사회 2석만 내주며 선방
- [Company Watch]'TGV 첫 양산' 필옵틱스, 글라스 패키지 시장 선점
- 폴라리스오피스, 한국 AI PC 얼라이언스 참여
- 이에이트, 생성형 AI 접목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공개
- 일반석서 주총 관람한 한채양 이마트 대표, ‘책임경영’ 의지 피력
- AI매틱스-한국교통안전공단, AI 기반 버스 사고 예방 MOU
- [한미 오너가 분쟁]'임종윤·종훈' 형제의 승리, OCI-한미 통합 결렬
- 휴온스 이사회 입성한 오너3세, 경영 참여는 'NO'
- 필옵틱스, 업계 첫 TGV 양산 장비 공급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김준년 삼목에스폼 회장, 주주갈등·회계오류 '모르쇠'
- 삼목에스폼, 10년만에 다시 불붙은 소액주주 갈등
- 동원개발, '대관식 못한' 오너 2세 장호익 부회장
- [건설산업 스몰캡 리포트]동원개발, 환기종목 지정됐다 해제된 까닭은
- 디벨로퍼 신영그룹, 오너 2세 입지 구축 본격화
- 'E&A' 전환 삼성엔지니어링, 대표 직속 '혁신센터' 신설
- SK에코플랜트, 신창호 SK PM부문장 이사회 합류
- 오창석 무궁화신탁 회장, 상장사 경영 보폭 확대 '눈길'
- 코람코자산신탁, LF그룹 입김 더 세진다
- 대구 건설사 서한, '오너 2세' 김병준 전무 경영 전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