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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ell League Table]실물 시장 위축, 거래량·거래액 다 줄었다[M&A/부동산]불확실성 고조, 투심 냉랭…세종 1위·지평 2위 안착

김선영 기자공개 2022-01-03 07:24:27

이 기사는 2021년 12월 31일 12:5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해 부동산 M&A 시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주춤했다. 지난해만 해도 부동산 리츠(REITs) 거래 활성화로 전체 시장이 커지면서 올해도 그 기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올해 전년 대비 거래금액과 거래량 모두 줄어드는 등 위축된 양상을 보였다.

올 한해 가장 많은 부동산 자문을 완료한 자문사는 법무법인 세종이다. 그 뒤에는 법무법인 지평이 이름을 올렸다. 두 로펌은 올해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해왔다. 세종은 3분기에 이어 1위를 유지, 부동산 자문 분야 강자로의 입지를 굳혔다. 지평은 3분기 3위권에서 한 계단 올라 김·장 법률사무소(김앤장)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김앤장은 3위를 기록했지만, 거래 종결을 앞둔 거래가 다수 있어 내년 순위 상승이 기대된다. 법무법인 광장은 한진의 부산 소재 건물 및 토지 거래의 매각 자문을 수행하면서 순위 변동 없이 3분기에 이어 4위에 랭크됐다.

31일 더벨이 집계한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부동산·SOC(사회간접자본) 거래 규모는 완료기준 109건·17조1307억원, 발표기준 124건·25조585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집계된 부동산 M&A 거래 전체 시장 규모는 완료기준 124건·25조872억원으로, 전년 대비 건수는 12%, 금액은 31%이상 감소했다.

올해 4분기 기준 부동산 거래 규모는 완료기준 19건·2조5720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건수는 50%, 거래 금액은 68% 가량 줄었다. 올해 3분기와 비교해도 거래량과 규모가 모두 감소했다. 다만 12월 들어 전월 대비 완료기준 거래 금액과 건수이 크게 늘면서 내년에는 반등이 가능할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올 한 해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규모가 컸던 거래는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의 SK서린사옥 매각 건이다. 1조560억원 규모의 해당 거래에서 법무법인 지평은 인수 측인 에스케이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측의 자문을 수행했다.

2위는 SK네트웍스 주유소 116개 매각 건이다. 거래 금액은 약 8000억원 규모다. 지평은 인수 측인 클린에너지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의 자문을 맡았다. 지평은 홈플러스 10개 지점 매각 건도 담당했다. 올 상반기 가장 규모가 컸던 거래이기도 하다. 규모는 총 7745억원으로 지평은 인수자 신한은행의 자문사였다.

4위에 오른 거래는 판교에스디투의 에이치스퀘어 매각 건이다. 거래 규모는 6947억원이다. 해당 거래에서 법무법인 지평은 인수자인 케이원제15호판교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측의 자문을 수행했다.

세종은 올해 부동산 자문 분야에서 1위에 올랐다. 총 28건의 거래를 완료, 4조4860억원의 거래 실적을 쌓았다. 자문건수와 거래금액을 동시에 반영한 조정점유율은 29.06%를 기록했다.

세종은 글로벌 기업 오세테드의 본사 오피스 건물 거래에서 인수 자문을 담당했다. 삼일빌딩과 트윈트리니티타워 M&A에서도 인수 측 자문을 수행하면서 실적을 쌓았다.

2위에는 지평이 이름을 올렸다. 굵직한 부동산 거래를 잇달아 수행하면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총 19건의 부동산 거래를 완료, 5조1378억원의 자문 실적을 쌓았다. 조정점유율은 26.33%다.

3위는 김앤장이다. 올 3분기 2위에서 한 계단 하락한 순위다. 김앤장은 올해 부동산 시장에서 총 2조7020억원 규모의 거래 자문을 수행, 조정점유율 21.83%를 기록했다. 내년도 거래 종결에 따라 순위 변동 가능성도 있다. 올해 발표기준 김앤장의 부동산 자문 분야 순위는 2위다. 내년도 거래 종결에 따라 순위 상승이 기대된다.

광장은 4위에 올랐다. 올해 광장이 완료한 부동산 거래는 총 11건이다. 거래 금액은 2조2350억원, 조정점유율은 11.34%을 기록했다.

율촌은 3분기에 이어 5위에 머물렀다. 총 5건의 거래를 자문해 5186억원의 거래 실적을 쌓았다. 조정점유율은 5.15%다. 올해 대표 딜은 한라세라지오CC 매각 자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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