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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투자기업]'혈액진단' 노을, 상장임박 모험자본 엑시트 임박코스닥 신규상장 승인, JX파트너스·데일리파트너스 등 회수 기대

김진현 기자공개 2022-01-12 08:23:03

이 기사는 2022년 01월 07일 15:2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혈액 진단 기술 기업 노을(NOUL)이 코스닥 시장 상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노을에 투자했던 벤처캐피탈(VC)의 자금 회수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7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인공지능(AI) 혈액 진단 기업인 노을은 최근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지난해 8월 심사청구를 한 지 약 4개월만에 신규상장 승인을 받았다. 상장주선인은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다.

노을은 총 195억~255억원 규모로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당 예정 발행가는 1만3000원~1만7000원 구간을 희망하고 있다. 노을이 원하는 대로 공모가가 정해질 경우 시가총액은 1355억원에서 1772억원 사이에서 정해지게 된다.

노을은 벤처캐피탈 출신 엔지니어인 임찬양 대표와 의공학 엔지니어인 이동영 박사가 2015년 설립한 곳이다. 자체 개발한 마이랩(miLab)이라는 진단 플랫폼을 통해 혈액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노을의 기업공개(IPO)가 임박하면서 해당 회사에 투자했던 VC들도 엑시트 청신호가 켜졌다. JX파트너스, 데일리파트너스, ES인베스터,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 등 다양한 VC들이 노을 성장에 마중물을 댔던 모험자본이다.

이들 하우스 중에서도 초기부터 투자했던 JX파트너스의 투자금 회수 성과에 가장 큰 기대가 쏠리고 있다. JX파트너스는 2018년 노을의 시리즈A 라운드부터 2019년 시리즈B, 2020년 시리즈C 라운드에 계속해서 참여하면서 회사 성장에 힘을 보탰다.

JX파트너스는 팔로우온 투자를 이어가면서 50억원 이상의 자금을 노을 투자에 사용했다. 2020년말 기준 노을의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JX파트너스의 '제이엑스1호투자조합'은 이 회사 지분 6.26%에 해당하는 보통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제이엑스2호투자조합', '제이엑스3호투자조합' 등을 통해 지분율 2.28%에 해당하는 상환전환우선주(RCPS)에도 투자 중이다.

데일리파트너스도 노을 엑시트에 기대를 가지고 있는 주요 투자회사다. 시리즈B 라운드부터 노을에 투자한 데일리파트너스는 최근 프리IPO 라운드 투자에도 후속투자하면서 또 한번 성장에 힘을 보탰다.

노을이 공시한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데일리파트너스는 '데일리임파워링바이오헬스케어펀드2호', '데일리왓슨바이오헬스케어 펀드' 등을 통해 지분율 8.19%에 해당하는 노을 RCPS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는 '알바트로스넥스트제너레이션', '신한-알바트로스기술투자펀드' 등을 통해 노을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도 '스마일게이트녹색성장1호펀드', '스마일게이트패스파인더펀드'를 통해 투자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혈액진단 기술이 거대 장비를 활용해야 했다면 노을의 경우 경량화된 진단 장비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강점을 지닌다"며 "우수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빅파마들과의 협업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성장이 기대되는 곳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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