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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지노믹스, 자회사 꾸려 '투자·진단·신약' 장착한다 '진앤투자파트너스·제노코어' 시너지 모색, 연구개발 등 강화 영토확장

홍숙 기자공개 2022-01-10 07:22:19

이 기사는 2022년 01월 07일 14:5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랩지노믹스가 투자와 연구개발을 세분화하기 위해 자회사 설립에 나선다. 진앤투자파트너스(벤처캐피탈)와 제노코어(인공지능 유전체 진단 기반 헬스케어 기업)를 자회사로 배치해 투자와 연구개발간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랩지노믹스는 지난해 9월 컴퍼니빌더로 나선 리드컴파스인베스트먼트를 진앤투자파트너스로 변경하면서 투자 색체를 강화했다. 김주용 전 KB증권 부장이 신임대표를 맡아 진앤투자파트너스를 이끈다. 김주용 대표는 KB증권에서 파멥신, 브릿지바이오, 신테카바이오 등의 상장 주관 계약과 투자를 주도한 인물이다.

향후 진앤투자파트너스는 펀드 조성 시 랩지노믹스로부터 자금 일부를 출자 받을 것으로 보인다. 조성된 펀드는 신약과 의료기기 개발 스타트업에 투자될 계획이다. 진앤투자파트너스는 단순 투자뿐만 아니라 랩지노믹스와의 연구개발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주용 진앤투자파트너스 대표는 "진앤투자파트너스는 초기기업 투자 지원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들이 랩지노믹스 및 제노코어와 공동연구를 비롯한 협업 모델을 지원하는 역할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드컴파스인베스트먼트 이끌던 김태억 대표는 현재 랩지노믹스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신약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다가 코로나19 백신 △항암신약 개발을 이끌고 있다. 이 외에 리드컴파스인베스트먼트가 컴퍼니빌더로서 투자에 참여한 옥스벡스(OxVax)는 랩지노믹스와 투자 관계를 이어간다.

AI 유전체 진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액체생검과 건강기능식품과 에스테틱 사업 확장도 추진한다. 랩지노믹스는 지난해 11월 유전자분석서비스 업체 제노코어BS의 지분 48.5%를 확보하면서 최대주주가 됐다. 향후 제노코어를 자회사로 둬 △액체생검(Liquid biopsy) △소비자직접의뢰(DTC) 검사 기반 헬스케어 사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정찬오 제노코어BS 대표는 "제노코어BS는 AI분석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주요 질병의 조기진단 플랫폼과 DNA 유전자 검사를 통한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며 "특히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의 자체 알고리즘 기술은 기존의 단순 유전자 검사와 차별화 돼 기업들과 연계된 다양한 서비스 런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랩지노믹스는 코로나 검사 서비스와 진단키트 수출로 확보한 현금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재훈 랩지노믹스 이사는 "자회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실적과 기업가치 제고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향후 의미 있는 투자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에 확실하게 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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