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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투자파트너스, 6년만에 래몽래인 엑시트 '착수' 1만5000주 정리, 잔여지분 평가액 고려 예상 멀티플 2.2배 선

이명관 기자공개 2022-01-12 08:24:12

이 기사는 2022년 01월 11일 08:2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센트럴투자파트너스가 6년만에 래몽래인에 대한 투자금 회수에 나섰다. 보호예수 기한이 도래하자 마자 곧바로 움직였다. 래몽래인은 콘텐츠 제작사다.

11일 VC업계에 따르면 센트럴투자파트너스는 보유 중이던 래몽래인 지분 1만5000주를(1.26%)를 정리했다. 이번 매각을 통해 센트럴투자파트너스는 4억원을 회수했다. 1주당 단가는 2만7000원으로 책정됐다.

이번 매각 후 남은 지분은 11만2645주다. 이날 종가 2만2200원 기준 해당 지분의 평가액은 25억원 수준이다. 여기에 작년 부여받은 콜옵션을 행사해 추가로 확보 가능한 지분도 있다. 12만5000주를 1주당 4000원에 매입 가능하다.

콜옵션 행사가격은 2019년 메이플투자파트너스가 투자한 단가와 동일하게 책정됐다. 메이플투자파트너스는 2019년 진행된 증자에 참여해 총 20억원을 투자했다. 기존 투자자에게 이전 상장을 앞두고 과실을 나누기 위한 차원으로 콜옵션을 부여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지분을 고려한 센트럴투자파트너스의 지분은 23만7645주다. 지분율로 보면 3.8% 수준이다. 이정도 수준에서 나머지 지분을 정리한다고 가정할 때 회수 성과는 멀티플 기준 2.2배로 추산된다.

래몽래인은 2013년 시리즈A 라운드를 시작으로 성장 과정에서 100억원을 상회하는 자금을 조달했다. 센트럴투자파트너스는 2016년 3월 센트럴융합콘텐츠기술투자조합을 통해 20억원을 투자했다. 센트럴융합콘텐츠기술투자조합은 400억원 규모로 결성된 펀드다. 콘텐츠에 기술이 융합된 기업에 베팅하는 조합을 조성됐다.

래몽래인이 진행한 유상증자에 참여해 10만주 가량을 배정받았다. 당시 투자 라운드엔 피앤아이인베스트먼트도 참여해 10억원을 투자해 지분 5만주 가량을 확보했다. 래몽래인은 해당 투자금을 활용해 래몽래인은 신규 드라마 '뷰티플 보이즈'를 비롯 제작비로 활용했다.

2012년 출범한 센트럴투자파트너스는 센트럴투자파트너스는 영화나 애니메이션, 게임 등 문화콘텐츠 투자에 강점을 보유한 벤처캐피탈이다. 여기에 ICT 융복합 기술 및 스포츠, 농식품 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신산업에 투자하고 있다.

래몽래인은 2007년 설립돼 2014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한 드라마·영화 제작 및 배급사다. 드라마 '주몽'과 '성균관스캔들', '프라하의 연인' 등 약 30여 편의 한류 드라마를 만든 경험이 있다.

2년 전 위지윅스튜디오가 래몽래인 지분 25.06%를 인수하면서 최대주주에 올랐다. 이후박인규 위지윅스튜디오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원이 래몽래인 등기임원을 겸직하며 상장 작업을 챙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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