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아이, BW·CB 전환으로 재무구조 개선 효과 186억 규모 자본 확충, 신재생에너지·바이오 역량 집중
신상윤 기자공개 2022-01-12 11:19:35
이 기사는 2022년 01월 12일 11:1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비디아이는 12일 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전환사채(CB) 등의 전환 청구권이 행사돼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우선 지난해 11월 116억원 규모의 9회차 BW 신주인수권이 행사됐다. 지난 10일에는 70억원 규모의 8회차 CB도 전량 보통주로 전환되면서 자본이 확충됐다. 이와 관련 8회차 CB는 앞서 사채권자와 협의해 만기 전 취득해 재매각한 바 있다.

바이오 사업은 미국 자회사 '엘리슨 파마슈티컬스'를 통해 △췌장암 2차 치료제 '글루포스파미드' △폐암 치료제 'ILC' △뇌암 치료제 DBD 등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글루포스파미드는 미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ILC는 미국에서 임상 2상과 3상 진행을 신청했으며, DBD도 임상 3상을 계획 중이다.
비디아이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일부 인허가 지연 등으로 지체되고 있지만 비교적 순항하고 있다"며 "올해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엘리슨의 파이프라인 임상은 긴밀히 협의해 조속히 수익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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