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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파워 강화 스톤브릿지벤처스, 운용 역량 높인다 금융권·산업계 출신 심사역 2명 보강, PE·VC 투자 두루 강화

양용비 기자공개 2022-01-14 08:41:39

이 기사는 2022년 01월 12일 16:5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톤브릿지벤처스가 산업계와 금융권 출신의 인재를 영입했다. 내달 코스닥 상장과 맞물려 투자와 펀드 운용 역량을 대거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12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최근 유민준 팀장과 신상록 팀장 등 2명의 심사역을 보강했다. 금융권과 산업계 출신을 영입하면서 성장 단계의 사모펀드(PEF)와 벤처펀드 운용 역량을 두루 높일 수 있게 됐다.

지난해 11월 합류한 유 팀장은 1988년생으로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 합류 이전까지 삼성증권 IB 부분에서 IPO(기업공개) 업무를 담당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에서는 주로 PEF 등 블라인드펀드를 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1990년생인 신 팀장은 올해 1월 스톤브릿지벤처스에 입사했다.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에서 전기정보학 학사·석사를 마친 뒤 줄곧 엔씨소프트에서 일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에선 벤처펀드 투자를 담당할 예정이다.

스톤브릿지벤처스 관계자는 “유 팀장은 삼성증권에서 IPO 업무를 담당해 자본시장 분야의 네트워크가 풍부하다”며 “신 팀장은 기술 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했고 투자 관련 경험도 풍부해 영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2명의 심사역을 보강한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지속적으로 인재 영입에 나서고 있다. 이른 시일 내에 1명의 심사역이 더 충원될 예정이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심사역 맨파워가 출중한 벤처캐피탈로 정평이 나 있다. 유승운 대표, 김일환 파트너, 최동열 파트너 등 파트너급 인사가 중심을 잡고 최근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하우스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승현 상무와 김현기 이사, 손호준 이사, 송영돈 이사 등 임원진 심사역들도 굵직한 딜을 발굴하고 있다. 이 상무의 경우 에이치에프알, 제주맥주 등에 투자해 스톤브릿지벤처스에 큰 수익을 안기기도 했다. 손 이사의 대표 포트폴리오는 직방·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이 있다.

이 같은 맨파워에 힘 입어 지난해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선정한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청산 수익을 거둔 운용사'의 영예를 안았다. 중기부는 최근 5년간 청산한 벤처펀드 253개를 분석한 결과 스톤브릿지벤처스가 6개 조합을 청산해 2043억원을 거둬들였다고 집계했다. 수익배수는 약 2.5배에 달한다.

현재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코스닥 상장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달 금융위원회에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내달 말 증시에 입성하겠다는 목표다. 공모주식수는 총 45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9000~1만500원이다. 공모금액은 공모가 밴드 상단기준 472억 5000만원이다. 신주 모집 자금은 펀드 출자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금액 상단 기준 시가총액은 1890억원이다. 현재 국내 벤처캐피탈 상장사 가운데 시가총액이 2000억원 이상인 곳은 KTB네트워크, 아주IB투자, 미래에셋벤처투자,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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