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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파트너스, IT심사 전문 인력 영입 우리은행 혁신금부 출신 강희준 심사역 영입, VC부문 강화 차원

김진현 기자공개 2022-01-20 13:34:33

이 기사는 2022년 01월 18일 13:5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원익투자파트너스가 외부 인력을 영입하고 심사 역량 강화에 나섰다. 기술력 평가를 기반으로 대출 심사 업무를 진행하던 심사역을 영입해 IT 투자 기업 발굴 역량에 힘을 더할 계획이다.

18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원익투자파트너스는 최근 우리은행 혁신금융추진부 출신 강희준 심사역을 영입했다. 강 심사역 영입으로 벤처투자본부는 우동석 벤처본부 대표를 포함해 총 10명이 됐다.

강 심사역은 우리은행 내 혁신금융추진부에서 근무했다. 해당 부서에서는 대출 심사의 기준이 되는 기술평가 업무를 하거나 은행의 고유자금을 활용해 스타트업 또는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업무를 진행했다.

강 심사역도 은행 근무 당시 혁신금융추진부에 근무하며 투자업무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했다. 자연스럽게 벤처캐피탈 심사역으로 전직하는 데에도 관심을 두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는 변리사 자격도 보유하고 있어 산업재산권 등과 관련한 이해가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보유 인력들과 협심해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원익투자파트너스는 지난해말 기준 약 6개의 벤처조합을 운용 중이다. VC부문의 운용 규모(AUM)는 2077억원 가량이다. 사모펀드(PEF) 투자를 포함한 전체 AUM 8222억원과 비교하면 약 4분의 1을 VC 비히클로 투자하고 있는 셈이다.

상대적으로 운용 규모가 적은 벤처투자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외부 인력 영입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모펀드(PEF) 결성, 운용을 담당하는 기업투자부문과 함께 양날개로 비상하기 위한 포석이다.

원익투자파트너스는 지난해 '원익-아주턴어라운드1호사모투자합자회사', '원익-인탑스 IBK밸류업펀드' 등을 결성하며 올해 투자 발판도 마련해뒀다. 약 790억원 수준의 미집행 금액이 남아있는 만큼 신규 펀드 결성과 함께 투자 기업 발굴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원익투자파트너스는 1997년 한미은행(현 씨티은행) 계열 한미열린기술투자로 출범했다. 이듬해 씨티그룹의 한미은행 인수로 인해 원익그룹 품에 안긴 뒤 현재까지 벤처투자 업계에서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2009년부터는 원익투자파트너스로 사명을 바꾸고 펀드 결성, 투자 활동을 벌여왔다. 티이엠, 브레인커머스, 바이오트코리아, 페러지우주항공 등 기업에 투자하며 성장을 지원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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