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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클라우드 파트너 클루커스, 1000억 펀딩 추진 스톤브릿지·SK C&C 주요 주주 지분율 확대 전망

서하나 기자공개 2022-01-20 08:17:10

이 기사는 2022년 01월 19일 15:3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스톤브릿지캐피탈의 포트폴리오 기업인 '클루커스'가 1000억원 규모 투자 유치를 추진한다. 포스트밸류는 4000억원대다.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와 데이터 플랫폼 특화 전략으로 성장해온 클루커스는 올해 아시아 시장 공략에 집중한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클루커스는 대주주인 스톤브릿지를 포함해 전략적투자자(SI)와 재무적투자자(FI) 등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 작업에 착수했다. 투자 유치 규모는 1000억원 수준이다.

이번 투자 유치는 이번주 본격적인 실사를 시작해 빠르면 1분기 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투자 방식은 클루커스가 발행하는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투자자들이 취득하는 형태다.

최대주주인 스톤브릿지가 절반가량인 약 500억원을 투입하고 나머지 500억원은 외부에서 조달한다. 외부 투자자로 SK C&C와 PEF 운용사 등이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SK C&C는 2019년 10월 클루커스에 1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주요 주주 반열에 올랐다. 2020년 말 지분율은 약 16.75%다.

클루커스는 MS의 파트너사에서 관련 사업을 총괄했던 홍성완 대표가 2019년 5월 설립한 클라우드 관리기업(MSP·Managed Service Provider)이다. MSP는 클라우드 서비스 인프라를 제공하는 CSP(Cloud Service Provider) 기업과 달리 클라우드의 이전·구축, 운영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제공한다.

클루커스는 그동안 국내에서 MS 애저(Azure)를 가장 잘 지원하는 업체로 이름을 알리며 고속 성장해왔다. 아마존웹서비스(AWS) 일색이던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 MS 애저를 확산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9년 128억원이던 매출 규모를 지난해 약 1300억원대까지 키운 것으로 추정된다.

클루커스의 올해 목표는 아시아 등 해외 시장 확대다. 지난해 말레이시아 센소프그룹과의 합작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아시아 및 유럽 지역에 10개의 지사를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투자금으로 기술력을 갖춘 업체와의 인수합병(M&A)도 고려하고 있다.

클루커스는 지난해 8월 스톤브릿지와 SK C&C 등으로부터 약 4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약 9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스톤브릿지는 클라우드 산업의 성장세로 MSP기업이 CSP기업 못지 않게 중요해지면서 클라우드 관리기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고 있다. 지난해 6월엔 MSP 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에 약 300억원 규모로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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