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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 시리즈C 투자 유치 나선다 최대 5000억 규모 진행, 2023년 IPO 목표

서하나 기자공개 2022-01-21 08:06:27

이 기사는 2022년 01월 20일 10:2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1위 클라우드 관리기업(MSP) 메가존클라우드가 시리즈C 투자를 유치한다. 규모는 최대 5000억원이다. 2019년 시리즈A부터 지난해 클럽딜(공동투자)까지 포함하면 누적 투자 규모는 최대 6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20일 인수합병(M&A) 업계에 따르면 메가존클라우드는 최근 시리즈C 투자 유치를 위한 사전 작업에 착수했다. 투자 유치 규모는 5000억원이다. 상반기 내 투자 유치를 완료한다는 목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앞서 총 세번의 투자 유치를 통해 240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2019년 시리즈A 투자 유치로 480억원을 펀딩했고, 약 1년 만인 2020년 12월 시리즈B 라운드를 통해 총 23개사로부터 약 1400억원을 투자 받았다. 당시 투자엔 기존 시리즈A 주요 투자자인 산업은행, 나우IB캐피탈, KB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마지막 투자 유치는 지난해 6월 500억원 규모로 이뤄졌다. 시리즈B와 동일선상에서 이뤄진 당시 투자엔 세일즈포스벤처스 등 9곳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특히 2004년 나스닥에 상장한 B2B(기업간거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전문 기업 세일즈포스벤처스가 주요 투자자로 참여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번 시리즈C 투자를 마치면 메가존클라우드의 누적 투자금액은 6000억원 이상으로 불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메가존클라우드가 2019년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이후 단 3년만의 기록이다.

이미 국내 1위 MSP 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가 공격적인 투자 유치에 나서는 배경은 빠르게 아시아 클라우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일 것으로 풀이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2023년 기업공개(IPO)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상반기 상장 주관사 선정도 마쳤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그동안 최대 과제로 지적된 수익성 개선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지속적인 인력 충원과 투자로 인해 2019년 152억원, 2020년 143억원의 영업손실로 이어졌다. 지난해에도 약 200명 정도의 인력을 채용해 직원 수를 1600명까지 늘리며 인력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해 매출 9000억원 돌파와 함께 흑자전환을 이룬 것으로 파악된다. 클라우드 전환을 통한 인공지능(AI) 서비스나 빅데이터 분석 도구 등을 도입하려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매출이 당초 예상보다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올해 본격적인 수익 창출원 다각화에 나선다. 지난해 LG CNS와 조인트벤처(JV·합작회사) '클라우드그램'을 설립해 금융 프로젝트를 수주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10월엔 대교와 에듀테크 사업을 위한 JV '디피니션'을 설립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2018년 7월 모회사 메가존의 클라우드 사업부문이 물적분할돼 설립됐다. 아마존과 2012년 한국 최초로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아마존웹서비스(AWS)를 국내 기업에 판매하는 대행업체로 성장했다. 현재는 국내외 5000여개의 고객사를 보유한 국내 1위의 클라우드 MSP 사업자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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