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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관 CU 온라인비즈랩장 "포켓CU, MZ 생활필수앱으로" 핵심 고객층 70% 'MZ세대', 온오프라인 미러링 차별화 '리빌딩 론칭'

방글아 기자공개 2022-01-24 08:08:12

이 기사는 2022년 01월 21일 07:5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CU 멤버십앱인 '포켓CU'에 월에 한번 이상 접속하는 활성회원수(MAU)는 250만명입니다. 이 중 70%가량이 MZ세대로 구성돼 있습니다. 앞으로 포켓CU를 MZ세대의 생활필수앱으로 진화시켜나가는 게 목표입니다."

21일 이은관 BGF리테일 온라인비즈랩장(사진)은 "온라인 시장에서 'CU만의 현명한 틈새'를 발견해 오프라인 편의점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구축하는 게 궁극적인 목표"라며 이 같이 밝혔다.

온라인비즈랩은 CU의 온오프라인 연계를 위해 전략 기획과 빠른 실행을 추진하는 조직이다. 송지택 BGF리테일 혁신부문장이 최근 이커머스팀을 기존 상품본부 소속에서 혁신부문으로 편입하며 출범시켰다.

혁신부문은 'CU만의 Digital Way 구축'을 미션 삼아 마케팅실과 정보시스템본부, 이커머스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온라인비즈랩은 디지털플랫폼 입장에서 점포를 지원할 수 있는 최적의 구조를 고민하기 위해 신설됐다.

이은관 랩장은 "이커머스 영역은 전통적인 MD 상품소싱 외에 이커머스에 최적화된 고객 수요 발굴과 이러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디지털플랫폼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혁신부문에 편입됐다"며 "마케팅-이커머스-IT가 애자일하고 스피디하게 일하는 구조로 세팅돼 같은 부문에서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효율적 조직 구성을 바탕으로 일관된 성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 '온오프라인 미러링' 테마로 오프라인 점포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골자다. 이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기법을 선보이고 있다. 업계 최초로 VIP등급에 대한 혜택 제공을 통해 CU로의 Royalty를 강화한 게 주효했다. 그 외 다양한 이벤트를 기본으로 예약구매, +1 상품이 저장 가능한 키핑쿠폰, CU구독상품, Hot 이슈 상품찾기 등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왔다.

이 랩장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 및 업체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일반 오프라인 업무 프로세스 보다 더 긴밀하게 움직이기 위해 속도감있는 의사결정 환경과 빠르게 AB테스트를 할 수 있는 그로스마케팅 문화를 만든 게 주효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로 유통 중심추가 옮겨가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도 고민을 계속하고 있다. 이 랩장은 "그동안 편의점 업계는 점포수라는 양적 경쟁을 주로 펼쳐왔지만 지금은 IT 고도화 및 라스트마일 인프라가 활성되면서 퀵커머스로 불리는 새로운 형태의 대체사업자가 등장하게 됐다"며 "포켓CU는 쇼핑을 위한 큐레이션 보다 발견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큐레이션으로 접근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고민을 바탕으로 올 상반기 리빌딩된 앱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판매상품의 경계를 허물면서 고객의 니즈에 맞춘 상품을 적시에 판매하는 게 목표다. 이 랩장은 "포켓CU는 삼각김밥부터 명품까지 판매 상품에 대한 경계가 없다"며 "현재는 어떠한 카테고리(테마)에 반응하는지 데이터를 축적하는 단계"라고 덧붙였다.

이어 판매상품 경계를 허물면서 최우선 순위로 놓고 있는 것은 가맹점주의 경쟁력 강화라고 밝혔다. 이 랩장은 "포켓CU에서 구매 가능한 명품 등은 고객이 앱을 통해 상품 소비시 가맹점에 이익이 쉐어되는 구조"라며 "가맹점주 입장에서도 실물 상품 재고를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운영에 번거로움이 없고, 오히려 추가 매출이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맹점주는 단골고객에게 좋은 상품을 홍보하고 점포명을 인지시키는 일만 하면 된다"며 "이렇게 확장된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고객과 이야기하고 추천할 거리를 만들면서 단골고객과 유대감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 랩장은 "끝으로 비즈니스 본질에 집중한 초격차 전략을 통해 업계 리딩 브랜드로서 위상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콜라보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재미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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