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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로이드PE, 김앤장 박병권·IMM인베 조익진 영입 1부문 4본부 1팀 확대 개편...우수 인력 대폭 충원

조세훈 기자공개 2022-02-07 08:10:15

이 기사는 2022년 02월 04일 10:2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중견 사모펀드(PEF)운용사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센트로이드PE)가 조직 체계를 확대 개편했다. 자본시장 스타 변호사 중 한명인 박병권 김앤장 변호사와 오퍼레이션 부문 전문가인 조익진 IMM인베스트먼트 전무 등을 영입했다. 인력 영입과 함께 조직을 확대하며 투자·관리·회수를 위한 전문성과 책임성을 한층 높였다.

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센트로이드PE는 최근 대어급 인력 충원을 단행했다. 박병권 김앤장 변호사, 조익진 IMM인베스트먼트 전무, 신강민 맥쿼리 한국자산운용 상무 등을 영입했다.

박 변호사는 지배구조 문제와 다양한 인수합병(M&A) 딜에서 발군의 실력을 뽑낸 김앤장의 '브레인'으로 꼽힌다. 국내 대기업들의 지주사 전환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경영권 분쟁 등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복잡한 사안에서도 다년간 법률 자문을 제공했다.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비롯해 롯데그룹 지주사 전환 등이 그의 손을 거쳤다.

그는 센트로이드PE가 2017년 12월 솔리드이엔지 인수 당시 법률 자문을 하며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코오롱화이버, 웅직북센, 테일러메이드 등 굵직한 바이아웃 딜의 자문을 하며 탄탄한 신뢰관계를 쌓았다. 박 변호사는 투자본부 전무로 합류해 바이아웃 투자를 이끌게 됐다.

조 전무는 IMM인베스트먼트에서 총 22년 간 근무하며 오퍼레이션 부문을 전담한 전문가다. IMM인베스트먼트의 포트폴리오 기업인 대원씨앤엠, 현대LNG해운, 마이다스의 CFO로 근무하며 투자 기업의 인수후통합(PMI)과 운영·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쌓아왔다. 그는 운영본부 전무로 합류해 사우스스프링스CC의 대표를 맡게 됐다.

신 상무는 과거 맥쿼리에서 15년 간 부동산·인프라 펀드 운용 및 부동산 자기자본 투자역을 역임했다. 청라베어즈베스트 골프장 지분 투자, 쌍림동 CJ 제일제당 빌딩 및 충정로 풍산빌딩 개발사업 자문 등이 그의 손을 거쳐 이뤄졌다. 지난해 하반기 센트로이드PE에 합류한 그는 해외투자부문장으로 테일러메이드 PMI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리파이낸싱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센트로이드PE는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에 미국 지사를 설립해 크로스보더 딜 및 투자 자산 관리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부 법무팀으로 이소영, 김진원 변호사를 충원했다.

내부 인력 충원과 함께 부동산 부문을 신설했다. 지난해 10월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부동산 투자가 가능해지면서 공식 출범했다. 글로벌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인 라살자산운용,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출신인 정희택 대표를 부동산 부문의 수장으로 선임했다. 그는 사우스스프링스CC가 보유한 18만평의 유휴부지 위에 물류센터를 포함한 4000억원 규모의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수의 개발부지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센트로이드PE는 인력 충원으로 조직을 1부문, 4본부, 1팀 체제로 확대 개편하며 전문성을 강화했다. 설립 8년 차 이지만 누적운용자산(AUM)이 2조6000억원으로 국내 10위권 PEF로 도약한 만큼 내부를 그에 걸맞게 조직화했다. 올해 첫 블라인드펀드 조성과 신규 투자 등을 적극 이뤄나갈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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