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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세아이텍, 효자 AI·빅데이터 덕 '실적 고공비행' AI부문 133% 성장, 지난해 매출액 340억 달성…메타버스 신사업 박차

조영갑 기자공개 2022-02-07 14:40:43

이 기사는 2022년 02월 07일 14:3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AI·빅데이터 전문기업 위세아이텍이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선전했다. 특히 영업이익이 2020년 대비 56% 증가해 수익성이 대폭 향상됐다는 평가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위세아이텍은 지난해 매출액 341억원 ,영업이익 57억원, 당기순이익 40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액은 37%, 영업이익은 56%, 당기순이익은 20%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연평균 53%의 성장률(CAGR)을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 역시 2020년 달성한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위세아이텍은 2020년 매출액 249억원, 매출액 3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빅데이터 분석 도구 '와이즈인텔리전스(WiseIntelligence)'를 도입하는 고객사가 꾸준히 늘면서 빅데이터 사업부문의 매출이 증가한 것에 더해 AI 사업부문 역시 133% 성장한 것이 호실적의 배경으로 분석된다. AI 사업부문은 지난해 7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김종현 대표는 "기존의 캐시카우인 빅데이터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은 물론 AI 사업부문의 폭발적 성장이 어우러지며 지난해 호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기존 사업에 더해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메타버스 신사업을 발판으로 AI, 메타버스 전문 글로벌 테크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세아이텍은 올해에도 성장을 이어간다는 목표다. 상반기 내 증강분석(Augmented Analytics)을 적용해 분석능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와이즈인텔리전스를 선보여 국내 빅데이터 분석 선두의 지위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크게 성장한 AI 사업 역시 AI 개발 플랫폼 '와이즈프로핏(WiseProphet)'을 필두로 AI 대중화를 이끌면서 공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한다.

오는 3월에는 위세아이텍의 첫 메타버스 제품인 '메타버스 대시보드'를 출시해 신사업에 속도를 낸다. 더불어 '메타버스 경험 플랫폼'을 딥엑스알랩(DeepXRLab)과 개발해 시장에 내놓는다. 메타버스 경험 플랫폼은 다양한 산업체에서 메타버스 솔루션을 제작할 때 공간, 사물, 아바타의 재사용성을 높이고, 이를 동적으로 조합해 사용자 프레젠테이션을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개발 엔진이다. 이를 위해 위세아이텍은 올 1월 '메타버스 경험 플랫폼 가공 방법 및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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