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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완화 웨어러블' 웰스케어, 시리즈 A 펀딩 추진 35억 조달 목표…생산캐파 확대·신경계로 용처 확장

최은진 기자공개 2022-02-15 08:32:01

이 기사는 2022년 02월 14일 15:0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퇴행성질환 치료용 웨어러블을 개발하는 웰스케어가 시리즈A 라운드를 시작했다. 단순 통증치료용으로 판매되는 웨어러블의 용처를 신경계 질환으로 확대하는 한편 생산캐파(Capa)를 늘린다는 목표다.

14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웰스케어는 최근 시리즈 A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총 35억원을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펀딩은 프리(Pre) 시리즈 A 펀딩을 한 후 1년 반만이다. 당시 약 60억원의 기업가치로 11억원을 조달했다. 신용보증기금과 북미파트너사인 블루닷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웰스케어는 PBM(PHOTO BIO MODULATION, 광생물변조) 기술을 활용한 퇴행성질환 치료용 웨어러블을 개발 및 제조하는 회사다. PBM은 특정 광원이 미토콘드리아에서 아데노신 3인산을 활성화 시키는 기전을 의미한다. 특정 파장대역의 광원을 통해 미토콘드리아에서 생성되는 산화질소로 세포에 영양소와 산소전달을 용이하게 해서 세포 재생을 돕는다.

피부미용 의료기기 기업인 하이로닉의 연구개발(R&D) 팀장을 지낸 이성원 대표가 2018년 설립했다. CTO(최고기술책임자)도 하이로닉에서 함께 근무했던 장상현 이사가 맡고 있다.

웰스케어는 중대형 병원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콜드레이저 기술을 대중화 시키겠다는 모토로 설립됐다. 웰스케어에서 개발한 제품의 브랜드는 '이아소(IASO)'로, 신체부착형 셀프 치료 디바이스다. 비의료용 목적의 통증완화 솔루션으로 이미 국내는 물론 미국에서도 판매 중이다.

웰스케어의 강점은 '소형화'에 있다. 유사제품이 대형화 하고 있는 반면 개인이 손쉽게 쓸 수 있는 '퍼스널 제품'으로 만드는 데 집중한다. 몸에 장착하거나 머리에 쓸 수 있는 '웨어러블' 방식이다. 관련 기술은 특허를 통해 자체확보하고 있다. 현재 매출은 연간 약 10억원 안팎이다.


이번 펀딩은 이아소의 용처를 넓히는 동시에 생산 캐파를 늘리는 데 쓰일 예정이다. 현재 수원 광교에 소규모의 자체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지만 이를 2.5배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웰스케어는 미국시장 진출 계획도 세우고 있다. 미국의 홈케어 메디칼 시장 규모는 22조원으로, 연평균 10%씩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웰스케어 제품이 개인 보상보험제품으로 승인 받으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절감됐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구매금액의 90%까지 환급이 가능하게 됐다.

비의료용 기기의 판매를 확대하는 방안 외 근골격계 퇴행성질환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용처를 넓히는 연구개발(R&D)도 진행한다. 올해 말 근골격계 퇴행성질환의 의료용 기기로 확대하는 임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적응증을 파킨슨, 알츠하이머, 치매 등 신경계 퇴행성질환으로 확대한다.

이성원 웰스케어 대표이사는 "통증완화 웨어러블의 대중화를 목표로 올해 홈쇼핑, 이커머스 등에서의 판매를 확대하고 용처도 신경계 등으로 다변화할 계획"이라며 "양산설비 확충과 함께 인력영입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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