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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인베, IBK혁신솔루션펀드 결성 임박 350억 예정, 내달 중순 결성총회 예정…AUM 5000억 돌파 '성큼'

이윤정 기자공개 2022-02-23 13:53:00

이 기사는 2022년 02월 21일 16:1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HB인베스트먼트가 350억원 규모의 IBK혁신솔루션펀드 결성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그 동안 HB인베스트먼트가 단기 목표로 세운 운용자산(AUM) 5000억원 달성이 코앞까지 다가왔다

21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HB인베스트먼트는 350억 IBK혁신솔루션펀드 결성을 다음달 마무리한다. 다음 달 중순 펀드 결성을 위한 마지막 절차인 결성 총회를 진행한다. 지난 달 27일 HB인베스트먼트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주관한 'IBK혁신솔루션 3호' 위탁 운용사 6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당시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벨류업 부문에서 유니온투자파트너스와 함께 위탁운용사로 선정돼 출자금을 받았다.

IBK혁신솔루션 3호 벨류업 부문의 최소 결성 금액은 333억원으로 설정됐다. HB인베스트먼트는 규모 대신 신속함에 방점을 찍었다. HB인베스트먼트의 활발한 투자 속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다른 출자 활동 등을 고려 했을 때 IBK혁신솔루션펀드는 증액 보다는 빠르게 결성을 마무리하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심사역들이 발굴한 대기 중인 양질의 투자건들을 고려했을 때 실탄 확보가 시급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펀드 결성을 마무리하면 HB인베스트먼트의 운용자산은 5000억원에 성큼 다가서게 된다.

2021년 더벨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HB인베스트먼트의 운용자산은 4639억원을 기록했다. IBK혁신솔루션펀드 결성을 완료하면 AUM은 4989억원에 이른다. 이와 별도로 HB인베스트먼트는 프로젝트펀드 결성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젝트펀드 투자건까지 마무리되면 올 1분기 HB인베스트먼트 운용자산은 5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HB인베스트먼트는 올해 하반기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적극적인 몸집 키우기에 나서고 있다. 활발한 투자·견조한 회수 실적·안정적 펀드레이징이 유기적으로 돌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이미 우량한 투자건에 대한 회수들이 본격화된 가운데 HB인베스트먼트는 올해 운용자산 6000억원을 목표로 세웠다. 현재 속도라면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

HB인베스트먼트 지난 2019년 대신증권을 상장주관사로 선정했다. 그리고 2021년 컴퍼니케이에서 상장을 진행했던 황유선 대표를 공동대표 영입하면서 IPO를 본격화했다. 작년말 1대5의 액면분할을 단행해 유통 주식 수를 대폭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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