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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악조건서 빛난 자산관리 역량, ‘하나금투Club1’ 대상[Private Banking]NH프리미어블루·KB도곡스타 ‘올해의 PB센터’ 선정

윤기쁨 기자공개 2022-02-24 13:46:59

이 기사는 2022년 02월 23일 18:0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팬데믹과 경제불황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고객의 자산을 지켜낸 자산관리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비대면에도 다양한 채널로 고객과 소통하며 리스크에 대응해 높은 수익률과 외형 성장을 이뤘다. 국내 자산관리(WM) 성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23일 오후 더벨과 더벨앤컴퍼니가 주최하고 금융위원회와 전국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 한국펀드평가, 키스자산평가가 후원한 ‘2022 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가 플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됐다.

더벨은 외부 독립적인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로부터 객관적 기준을 바탕으로 정량적 및 정성적 성과 심사와 평가를 진행했다. 이중 합계가 가장 높은 후보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Wealth Manager of the Year)은 압도적인 점수차로 하나금융투자 Club1WM센터가 차지했다. 라임·옵티머스 사태로 사모펀드 시장이 직격탄을 맞았을 때에도 약 2696억원(ROI 228%) 회수하며 굳건한 성적을 유지했다.

부문별 Private Banking 수상자는 △서영민 신한금융투자 PB팀장 △김현섭 KB국민은행 한남PB센터 센터장이 ‘올해의 PB’로 선정됐다. ‘올해의 PB센터’는 △KB국민은행 도곡스타PB센터 △NH투자증권 프리미어본부 강남센터가 이름을 올렸다.
전병국 하나금융투자 Club1WM 센터장.

◇위기때 빛난 자산관리 역량, 관리자산·고객수익률 ‘최우수’

지난해는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과 금리인상 예고, 증시 급락 등 금융 변동성이 큰 해였다. 수상자들은 안팎으로 성과를 인정받았다. 고객수와 관리자산 규모 확장에 일조한 것은 물론 기업에는 자금을 조달하고, 기관에는 투자 매칭 서비스를, 고액자산가에는 세무·부동산 등 다양한 상담을 제공했다.

대상을 받은 하나금융투자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관리자산 규모와 고객수가 각각 10.18%, 24.28% 늘었다. 우수한 사모펀드 투자 실적과 △벤처기업 신주 및 구주 직접투자 △블록체인·NFT 실무 전문가 교육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지난해에만 크래프톤(410%), 비바리퍼블리카(450%), 팀프레시(172%) 등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뒀다.

공적심사단은 “정량적인 분석 현황이 존재하고 독자적이며 적극적인 투자전략을 통해 고객 수익률 제고를 추구하고 있다”며 “또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여 새로운 투자 대상을 발굴하려는 노력이 인상적”이라며 일제히 높은 점수를 줬다.
왼쪽부터 신재범 NH투자증권 프리미어블루 강남센터 센터장, 박진선 KB국민은행 도곡스타PB센터 센터장

증권 부문 '올해의 PB'를 수상한 서영민 팀장은 신한금융투자 전체 PB 중 2년 연속 고객수익률 1위를 달성한 최우수 직원이다. 일년간 관리자산 증가율과 고객수익률은 각각 64%, 463%를 기록했다. 심사단은 “높은 수준의 관리자산 성장률과 탁월한 고객수익률을 달성했다”며 “사회초년생을 위한 세미나를 여는 등 공공성도 우수하다”고 평했다.

김현섭 KB국민은행 한남PB센터장은 은행 부문에서 '올해의 PB'로 선정됐다. WM스타자문단으로 활동하며 2019년, 2021년 은행장 표창도 받은 바 있다. 관리자산 증가율과 고객수익률은 45%, 9.1%에 달한다. 심사단은 “고객 손실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리스크 관리 전략을 수행하고, 고객중심의 응대 원칙을 준수했다”고 평했다.

NH투자증권 프리미어본부 강남센터는 지난해 센터 개설 이후 최고의 성과를 기록했다. 관리자산 14.01%, 고객수익률 9.6% 증가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하반기부터는 패밀리오피스와 같은 초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했다. IB(투자은행)와 리서치본부와의 협업을 통한 기업금융 업무 지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KB국민은행 도곡스타 PB센터는 △GOLD&WISE PB 시스템 △WM(자산관리) 시스템 △갤러리뱅크 △월간 KBotSAM(케이봇쌤) 포트폴리오 △월간 WM추천펀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성과 역시 관리자산 12.1%, 고객수익률 6.82% 증가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도곡스타 PB센터는 “고객의 연령과 선호도를 고려한 문화, 교육 강좌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도 추진했고, 구체적인 PB 업무 강령을 보유했다”며 “매월 추천상품을 선정해 아웃바운드 영업을 통한 수익을 창출했다”는 총평이다.
왼쪽부터 서영민 신한금융투자 서울금융센터 PB팀장, 김현섭 KB국민은행 한남PB센터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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