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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Paper]현대캐피탈, 캥거루본드 발행 성공3년물 FXD 2억 호주달러…발행 스프레드 ASW+145bp

김지원 기자공개 2022-03-14 15:00:24

이 기사는 2022년 03월 11일 19:0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캐피탈이 캥거루본드 발행에 성공해 2억 호주달러(AUD)를 조달했다.

11일 오후 현대캐피탈은 2억 호주달러 규모의 캥거루본드 발행을 확정했다. 당일 오전 프라이싱(pricing)에 나선 결과다. 트랜치는 3년 고정금리부채권(FXD)으로 제시했다.

프라이싱 결과 현대캐피탈은 발행금리를 IPG와 같은 수준으로 결정했다. 당초 현대캐피탈은 최초금리(IPG)로 호주 채권 스왑금리(ASW)에 145bp를 가산한 수준을 제시했다. 하루 앞서 캥거루본드를 발행한 IBK기업은행은 IPG 대비 2bp 낮은 수준에서 최종 발행 금리를 확정했다. 호주계 자산운용사가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호주 채권시장은 전체 발행량의 약 90%를 신용등급 AA급 이상의 금융기관이 차지할 정도로 매우 보수적인 시장으로 통한다. 현대캐피탈은 무디스로부터 Baa(안정적), S&P와 피치로부터 BBB+(안정적) 등급을 받고 있다.

전날 발행을 완료한 IBK기업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BBB 등급을 보유하고 있는 데다 시장이 여전히 보수적인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어 금리 절감에는 다소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보인다.

호주 시장의 경우 허수 주문이 거의 없기 때문에 IPG가 달러채에 비해 높게 형성되지 않는다. 이 점을 감안하면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목표했던 금액을 채워 선방했다는 평가다.

현대캐피탈은 2013년 처음으로 캥거루본드를 발행한 이후 2016년과 2017년에도 호주달러를 조달한 바 있다. 2017년에는 2억7500만 호주달러, 변동금리 1억2500만 호주달러를 호주달러 스왑금리(BBSW·Bank Bill Swap Rate)에 130bp를 더한 수준으로 발행했다. 이번 딜은 JP모간과 미즈호증권이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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