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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S바이오, 일본 CiRA 재단과 공동연구 협약 체결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야마나카 신야 교수 설립 재단…헌팅턴병 세포치료제 개발

임정요 기자공개 2022-03-16 08:16:10

이 기사는 2022년 03월 15일 15:5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iPS바이오가 일본 교토대학교 iPS 세포연구재단(CiRA 재단)과 유도만능줄기세포 (iPSC)를 이용한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 세계적으로 알려진 줄기세포분야 권위자 야마나카 신야 교수가 설립한 재단으로 일본 외 기업과 협업을 맺은 건 iPS바이오가 최초다.

15일 iPS바이오에 따르면 회사는 CiRA 재단으로부터 임상등급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제공받아 헌팅턴병,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뇌졸중 등 퇴행성 신경질환과 암 등의 면역질환에 대한 줄기세포 임상 및 치료제 개발을 추진한다.

CiRA 재단은 2012년에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야마나카 신야 교수가 2019년에 설립한 이후로, iPS 세포를 이용한 임상적용과 실용화를 주도하고 있다.

CiRA 재단은 세포주를 그동안 자국 연구자들에게만 제공해 왔지만, 이번 공동연구 협약으로 일본을 제외한 연구기관으로는 세계 최초로 iPS바이오 연구팀에 제공해 임상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됐다.

송지환 iPS바이오 대표이사는 “CiRA 재단에서 제공받은 세포주의 경우 일본에서 임상이 진행되고 있어 이미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세포다"며 "본 공동연구를 통해 CiRA 재단이 축적한 세포치료제 개발 관련 경험을 제공받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iPS바이오는 차의과학대학교 송지환 교수가 2019년도에 창업했다. 경기도 성남시 판교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 위치해 있으며 주로 iPS세포 유래 신경전구세포를 이용하여 다양한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용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공동으로 환자 유래 iPS 세포를 활용해 알츠하이머병 등에 신약 스크리닝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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