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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베스트, 뉴딜펀드 연기금·공제회 중심 결성 '방점' 1000억 이상 중형급 펀드 다수 결성 경험, 7개월 내 펀드 조성 '속도'

김진현 기자공개 2022-03-18 07:45:27

이 기사는 2022년 03월 16일 10:2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정책형 뉴딜펀드 중형 부문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인터베스트가 연기금과 공제회 등 주요 기관투자가를 중심으로 매칭에 나설 계획이다. 이후 일반법인 등 매칭을 통해 펀드 사이즈를 키우는 안도 검토 중이다.

지난 8일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발표한 '정책형 뉴딜펀드 출자사업 선정결과'에 따르면 인터베스트는 KB증권-노앤파트너스, LB인베스트먼트 등과 함께 중형 부문 위탁운용사에 선정됐다.

뉴딜펀드 출자사업에는 총 50개사가 지원했다. 이 가운데 중형 부문은 7개사가 3자리를 두고 경쟁했다. 중형부문에선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메타인베스트먼트-빌랑스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 SKS프라이빗에쿼티 등이 고배를 마셨다.


인터베스트는 산업은행과 성장금융투자운용의 출자금을 기반으로 삼아 펀드 결성에 나선다. 출자 사업 지원 당시 정해진 기한 내 펀드를 결성한 뒤 투자처를 물색할 예정이다.

인터베스트는 우선 연기금, 공제회 등 주요 기관투자가 자금 위주로 펀드 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위탁운용사 선정 이후 펀드 결성을 위해 다양한 연기금, 공제회와 미팅을 계획 중이다.

지난해 꾸준한 펀드 결성으로 운용자산규모(AUM) 1조원을 넘긴 인터베스트는 펀드 결성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인터베스트가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중형부문은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투자가 결성 목표액인 1600억원 가운데 40%인 640억원을 출자한다. 나머지 960억원을 민간 매칭을 통해 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1000억원 이상 펀드를 다수 결성해본 경험을 지닌 인터베스트가 펀드 결성 면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인터베스트는 성장금융투자운용의 출자 사업을 통해 2018년 '인터베스트 4차산업혁명투자조합II', 2020년 '인터베스트그로스세컨더리펀드' 등을 성공적으로 결성했던 경험이 있다. 두 펀드 모두 1000억원 이상 중형 규모 펀드로 민간 매칭을 통해 펀드 결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인터베스트는 출자사업 당시 정해진 7개월 내 펀드 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다만 5개월 내 펀드 결성에 성공할 경우 향후 출자사업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어 펀드 결성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인터베스트는 우선 펀드 결성 목표액 달성을 기본 계획으로 잡고 가능하다면 펀드 사이즈를 키우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인터베스트 관계자는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정확한 펀드 결성 시기를 말하기는 어렵다"며 "우선 연기금, 공제회 미팅을 통해 자금을 확보해 펀드 결성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위기극복과 구조적 변화 대응을 위해 2020년 7월 한국판 뉴딜을 선언하고 정부와 민간 자금 매칭을 통해 디지털분야와 그린경제, 안전망 강화 등에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정책형 뉴딜펀드 출자사업은 지난해 이어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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