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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Paper]현대중공업, 3억달러 첫 '외화 그린본드' 발행 성공5년물 T+95bp 금리 확정, 쿠폰금리 3.179%

김지원 기자공개 2022-03-23 07:33:22

이 기사는 2022년 03월 22일 14:5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중공업이 달러채 데뷔전에서 3억 달러 규모의 달러채(RegS/144A) 발행에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전날(21일) 한국물(Korean Paper) 시장에서 조달을 공식화(announce)하고 투자자 모집을 시작했다. 5년물 고정금리부채권(FXD)으로 구성했다. 이니셜 가이던스(최초제시금리·IPG)는 미국 국채 5년물 금리(5T)에 115bp를 더한 수준으로 제시했다.

아시아와 유럽을 거쳐 프라이싱을 진행한 결과 현대중공업은 발행 규모를 3억달러로 확정했다. 가산금리(스프레드)는 5T+95bp로 정해 금리를 IPG 대비 20bp가량 끌어내렸다. 쿠폰 금리는 3.179%로 정해졌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달러채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의 종류 중 하나인 그린본드(Green Bond)로 구성해 투자 매력도를 높였다. 이번 발행으로 현대중공업은 원화 ESG 채권에 이어 외화 ESG 채권까지 자금 통로를 넓힌 셈이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첫 그린본드 데뷔전인 만큼 KDB산업은행의 지급보증을 받아 신용도를 보강했다. KDB산업은행은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 S&P, 피치로부터 Aa2(안정적), AA(안정적), AA-(안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에 힘입어 무디스로부터 이번 달러채에 Aa2를 부여받았다.

3월 FOMC 이후 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은 일부 해소됐으나 우크라이나 전쟁 이슈 등으로 인해 여전히 변동성이 남아있는 가운데 한국물 시장에서의 데뷔전을 무사히 치렀다는 평가다. 현대중공업의 이번 달러채 발행은 BNP파리바, HSBC, KDB산업은행, 스탠다드차타드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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