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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금융, '모펀드 결성' 코넥스시장 마중물 붓는다 1차 사업 공고 임박, 1000억 이상 자펀드 결성 목표

임효정 기자공개 2022-03-30 13:46:16

이 기사는 2022년 03월 30일 10:2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성장금융)이 코넥스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모펀드를 결성했다.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 두 차례에 걸쳐 최소 2000억원 이상의 하위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성장금융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자본시장 스케일업(Scale-up) 펀드'의 위탁운용사를 선정하기 위한 공고를 낼 예정이다. 이번 1차 사업에서는 500억원을 출자해 최소 1000억원 이상의 하위펀드를 조성하는 게 목표다.

성장금융은 이를 위해 최근 모펀드를 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모펀드인 자본시장 스케일업펀드는 그간 정체됐던 코넥스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5곳의 자본시장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출자해 조성됐다. 한국거래소, 한국증권금융, 한국예탁결제원, 금융투자협회, 코스콤 등이 출자자에 포함됐다.

올해 1차 사업을 시작으로 내년 2차 사업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각각 500억원씩 출자해 1000억원 이상의 자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민간자금을 매칭해 내년까지 총 2000억원이 넘는 자펀드를 만드는 셈이다.

이번 모펀드는 소외됐던 코넥스 기업에 성장 자금을 공급해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코넥스에 상장된 기업 가운데 저평가된 기업에 대한 투자를 주목적으로 설정해 성장을 돕는 방식이다.

성장금융은 앞서 2018년 코스닥 스케일업 모펀드를 결성했다. 출자자 구성은 이번 모펀드와 동일하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증권금융이 각각 330억원, 300억원을 출자했으며, 예탁결제원(200억원), 금융투자협회(100억원), 코스콤(70억원)도 출자자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 스케일업 펀드는 2019년까지 자펀드 결성을 끝내고 운용 중이다. 출자자금에 성장사다리펀드가 공동으로 출자하는 구조로 총 3003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하는 데 성공했다. 키움PE-아이온자산운용, KB증권-브레인자산운용, NH투자증권-아주IB투자 등이 자펀드 GP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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