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스, 'SBW생명과학'으로 새 출발 종합 헬스케어 기업 도약 목표, 신약·헬스케어 사업 추진…홍진의 대표 선임
신상윤 기자공개 2022-03-30 17:12:37
이 기사는 2022년 03월 30일 17:0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나노스가 예방과 진단, 치료 및 관리 등 종합 헬스케어 기업 도약을 위해 사명을 'SBW생명과학'으로 변경한다.코스닥 상장사 나노스는 30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정관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 사명 변경은 2004년 삼성전기에서 분사 설립 후 18년 만이다.
SBW생명과학은 쌍방울그룹 영문인 'SBW'와 바이오, 제약 등 의미를 담은 '생명과학'을 합쳐 작명했다.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본격 헬스케어 분야 진출과 동시에 미래 신성장 분야로 도약하는 기업 이미지 제고 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약 개발과 종합 헬스케어 등을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삼을 예정이다.
사업 다각화를 위해 타액 진단 시약 개발과 판매, RNA 간섭 치료제 등 파이프라인 확보, 펩타이드 의약품 제조사업(CDMO), AI 기반 의료기기와 같은 사업에 투자한다. 이와 관련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헬스케어 사업을 포함해 관련 사업목적을 정관에 반영했다.
종합 헬스케어 기업 도약을 위한 운전대는 홍진의 신임 대표가 잡는다. 홍 대표는 베트남 해외법인 경영 총괄을 맡는 등 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만큼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된다. 양선길 전 대표는 쌍방울그룹 회장 역할에 집중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스튜디오산타클로스ENT, 주주권익 보호 '구슬땀'
- 이에이트, AI 시뮬레이션·디지털 트윈 기술 선보여
- MBK, '몸값 2조' 지오영 인수 SPA 체결 임박
- [2024 더벨 글로벌 투자 로드쇼-베트남]한인이 설립한 RCE, 세계 첫 ‘중장비 온라인 중고거래’
- 회계법인 해솔, 부동산 타당성 자문 업무협약
- [2024 더벨 글로벌 투자 로드쇼-베트남]베트남의 지오영 '바이메드'·전기오토바이 '셀렉스' 눈길
- 지아이에스, 코스닥 상장 위한 예비심사신청서 제출
- [꿈틀대는 토큰증권 시장]'업계 표준' 루센트블록, '두자릿수' 레코드 조준
- [Company & IB]조달 '막바지' 롯데그룹, 롯데케미칼에 쏠리는 눈
- '910억 CB 발행' 아스트, 경영 정상화 속도 낸다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건설리포트]주택 키운 제일건설, '실적·재무' 두토끼 잡았다
- 서희건설, 오너 지배력 강화 '애플이엔씨·자사주' 투트랙
- [건설산업 스몰캡 리포트]우원개발, 부동산 개발업 재시동 '차입 활용' 속도
- 역대급 실적 '엠디엠그룹', 현금성 자산 4000억 웃돈다
- 우원개발, 원가율 부담 속 '재무통' 이사회 합류
- 'NPL 눈독' 스타리츠, 부동산 개발사업 진출
-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 수장 '핀셋' 인사
- 유신, 분양 수익 '잭팟'…오너일가 자산 유동화 활용
- 대우건설 이어 피앤씨테크도 무궁화신탁 주주로
- 유신, 오너 2세 전경수 회장 4년만에 대표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