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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딩 호조 미래에셋벤처투자, AUM 1조 입성 1분기 신규펀드 4개 결성 총액 1000억, 핀테크혁신펀드 비롯 다수 대기

이명관 기자공개 2022-04-11 07:45:27

이 기사는 2022년 04월 05일 17:2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공격적인 펀드레이징을 통해 몸집을 불려나가고 있다. 특히 대형 VC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운용자산(AUM) 1조원 달성에 성공했다.

1분기 신규펀드 결성 총액은 1000억원 선이다. 하반기 남아있는 펀드를 고려할 때 신규펀드 규모는 한층 불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VC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벤처투자는 1분기 총4 개의 신규 펀드를 결성했다. 글로벌 유니콘 펀드 2~4호 등 3개와 바이오 전용 펀드 등이다. 규모를 보면 글로벌 유니콘 펀드 534억원, 바이오 전용 펀드 450억원 등 결성총액은 984억원이다.

하반기 예정된 펀드도 다수다. 우선 상반기 중 결성이 예상되는 펀드는 핀테크혁신펀드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플럭스벤처스와 컨소시엄을 결헝해 3차 출자사업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 핀테크혁신펀드는 국내 대부분 시중은행과 성장사다리펀드, IBK동반자펀드가 매칭해 조성한 모펀드다. 2020년 1차사업을 시작으로 올해로 3차를 맞이했다.

핀테크혁신펀드의 결성 예정액은 300억원 선이다. 모태펀드가 앵커로 150억원을 출자한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GP커밋 형태로 30억원을 책임진다. 나머지 120억원은 민간 자본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미래에셋벤처투자 관계자는 "최소 결성액 300억원 수준으로 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라며 "민간자본 120억원 중 절반은 이미 모은 상태로 상반기 중 펀딩은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국민연금 펀드를 비롯해 결성 예정인 펀드도 다수 포진해 있다. 현재 분위기대로면 작년 연간 신규펀딩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결성총액은 2144억원이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지난해 △미래에셋 신성장 좋은기업 투자조합 21-1호 300억원 △엠에이브이아이(MAVI)신성장좋은기업투자조합3호 230억원 △미래에셋 글로벌 유니콘 투자조합 242억원 △미래에셋 세이지 투자조합 2호 2112억원(공동운용, 리그테이블 반영액 1056억원) △미래에셋 Next Revolution 투자조합 200억원 △미래에셋 Next Revolution 투자조합 2호 116억원 등을 결성했다.

주목할 점은 1분기 선전으로 미래에셋벤처투자는 단번에 AUM 1조원 달성에 성공했다. 작년 집계된 미래에셋벤처투자의 AUM은 9621억원 수준이다.

현재 분위기로 보면 올해 미래에셋벤처투자가 대형 VC로 한 단계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회의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2019년 코스닥 입성 이후 대형사 도약을 전면에 내세웠다. 설립 이래 고유계정과 스몰펀드 운용을 통해 회사를 키워왔다면 상장 이후부터는 대형 벤처펀드 결성과 사모투자(PE) 확대로 전략 방향을 틀었다.

1차년도는 무난했다. 벤처부문에서 4개, PE부문에서 2개 펀드를 신규 결성했다. 이를 통해 1년동안 2968억원 규모 펀드를 결성했다. 상장 전 내걸었던 1차 목표치를 채우는데 성공했다.

기세를 몰아 미래에셋벤처투자는 2차년도 목표치로 AUM 1조원을 내걸었다. 2020년 예상과 달리 1000억원대 대형 펀드 결성에는 아쉽게 실패하며 목표 달성을 미룰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792억원 수준의 벤처 펀드를 결성하며 신규 펀딩을 이어나갔다. 다소 부진했던 성적표를 거뒀지만, 2021년 반전에 성공한데 이어 올해도 호조세를 이어나가며 목표 달성에 성공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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