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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스인베스트, '10호 투자조합' 운용 본격화 성장금융·모태펀드·군공·경공 등 LP 참여, 대표 펀드매니저 김현철 전무

양용비 기자공개 2022-04-13 08:05:49

이 기사는 2022년 04월 08일 11:0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가 기술 금융 투자를 위한 펀드 운용을 본격화 했다. ‘파트너스 9호 투자조합’의 실탄 소진과 맞물려 신규 펀드를 결성하면서 새 투자처 발굴을 위한 동력을 마련했다.

8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는 최근 800억원 규모로 ‘파트너스 10호 투자조합’을 결성해 운용에 돌입했다. 작년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성장금융)이 진행한 기술금융 투자펀드 7차의 위탁운용사(GP)에 선정되면서 펀드를 결성하게 됐다.

성장금융과 모태펀드 비롯해 신한은행, 농협은행, 군인공제회, 경찰공제회 등이 주요 출자자(LP)로 참여했다. 기술금융 투자펀드 7차 출자사업은 성장금융이 진행하고 모태펀드에서 매칭해 공동 출자한다. 이에 성장금융 모펀드인 성장사다리 펀드와 모태펀드 특허계정에서 약 170억원을 출자 받았다.

대표 펀드매니저는 기술 기반 기업 투자 베테랑인 김현철 전무가 맡는다. 서울대 전자공학, 경영학을 전공한 김 전무는 반도체와 신재생에너지, 2차전지 등 기술 기반 기업 투자로 정평이 난 벤처캐피탈리스트다. 현재 ‘파트너스 7호 세컨더리 투자조합’과 ‘파트너스 제4호 Growth 투자조합’, ‘파트너스 8호 성장지원 투자조합’ 등 3개 조합의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아 성공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김 전무는 이미 기술금융 투자펀드를 운용한 경험이 있다. 파트너스 제4호 Growth 투자조합이 2015년 성장금융이 진행한 기술금융 투자펀드 1차 사업(당시 기술가치평가투자 1차)의 자펀드다. 31개 이상의 기술 기업에 투자하면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조성한 파트너스 10호 투자조합은 우수 기술평가 기업을 겨냥한다. 기술보증기금, 나이스평가정보, 나이스디앤비, 한국기업데이터 등 기술평가기관으로부터 받은 투자용 TCB 기술등급이 상위 5등급(TI5) 이상인 기업이나 기술가치 평가를 받은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는 ‘파트너스 9호 투자조합’ 재원 소진에 따라 후속 펀드인 파트너스 10호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원펀드 전략을 구사하는 하우스인 만큼 1개 펀드에 운용 역량을 집중한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는 운용 펀드의 재원 소진 시기와 맞물려 차기 펀드를 결성하고 있다.

2020년 10월 1200억원 규모로 결성된 파트너스 9호 투자조합은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가 결성한 첫 대형 벤처펀드였다. 이 펀드를 활용해 바이오 영역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했다. 셀렉신(면역치료제 개발), 엔큐라젠(바이오 신약 개발), 큐로젠(난치성 질환 신약 개발), 세닉스바이오테크(나노자임 신약개발 기업), 아이엠비디엑스(종양 진단용 액체생검 기술 기업) 등이 해당 펀드로 투자한 바이오 포트폴리오다.

최근 부상하는 메타버스, 비대면, 모빌리티 영역에도 마중물을 부었다. 애니펜(실감형 콘텐츠 제작), 포스뱅크(키오스크), 드림에이스(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솔루션), 버즈빌(애드테크) 등이 이에 해당한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파트너스 9호 투자조합은 결성액의 85%를 소진했다”며 “나머지 자금은 기존 포트폴리오의 팔로우온(후속투자)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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