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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 전·후면 고출력 태양광 모듈 선보인다 13~15일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참석, 발전용량 595W급…김제사업장 생산

신상윤 기자공개 2022-04-11 10:56:13

이 기사는 2022년 04월 11일 10:5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가증권 상장사 신성이엔지는 11일 제19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 새로 개발한 차세대 고출력 태양광 모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3~15일 대구 엑스코 전시장에서 열린다.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태양광산업협회와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등이 주관한다.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다. 신성이엔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고출력 태양광 모듈과 건물일체형태양광 발전 설비 등 앞선 기술력으로 시장 차별화 전략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새로 개발해 선보이는 고출력 태양광 모듈은 전면과 후면에서 모두 발전한다. 대면적 태양전지 M10을 적용한 양면 태양광 모듈의 발전용량은 595W다. 공기 중에서 산란하는 빛이나 후면 바닥에서 반사되는 빛까지 추가로 발전할 수 있다. 태양광 모듈에 들어가는 백시트를 투명한 소재로 적용해 빛의 투과율과 후면 발전량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차세대 기술로 손꼽히는 N타입 태양광 모듈도 전시한다 620W로 높은 출력을 자랑한다. 양면 발전도 가능해 설치 환경에 따라 출력을 더욱 높아질 수 있다. N타입 태양광 모듈은 제조 공정이 기존보다 어렵지만 출력은 상대적으로 3~4% 높다.

이 제품들은 2020년 문을 연 김제사업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김제사업장은 연간 800㎿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대면적 태양전지 M10을 적용한 고출력 양면 태양광 모듈까지 생산한다. 신성이엔지는 공장 설립 과정에서 태양전지와 태양광 모듈의 대형화, 양면형 모듈 및 태양전지 절단 후 출력 높이는 기술 등이 적용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출력과 효율을 자랑하는 태양광 모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건물의 RE100 달성을 위한 건물인체형태양광발전 설비도 선보인다. 유색 태양광 모듈인 솔라스킨은 화이트, 그레이, 테라코타 등 색으로 구성됐다. 최대 230W 출력과 10% 이상 발전 효율을 달성한다. 고급 건축 외장재와 기능과 성능이 유사한 필름을 적용해 일반 건축물에도 적용할 수 있다.

최근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건축물 1등급 단지인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 스마트빌리지에 에너지 생산을 목적으로 설치했다. 외벽 대체를 비롯해 우수한 디자인을 가미한 태양광 모듈로 인정받았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기후 위기 시대 탄소중립과 RE100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률이 확대되고 있다"며 "태양광 발전은 유휴 부지를 활용할 수 있고, 전력 피크 시간대 가동률을 높이는 만큼 배터리와 결합하면 전력 수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성이엔지는 태양광 기술 발전을 통해 안전한 사용이 될 수 있도록 매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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