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픽스, 엔젠바이오와 '액체생검' 연구·제품화 MOU 체결 "동반진단 제품개발도 함께 추진할 예정"
홍숙 기자공개 2022-04-11 14:47:52
이 기사는 2022년 04월 11일 14:4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제노픽스는 정밀진단 플랫폼 전문기업 엔젠바이오와 전략적인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제노픽스는 현재 개발중인 액체생검 기술의 연구 및 제품개발에 관련한 업무에 엔젠바이오의 유전체 분석 노하우와 다양한 품목허가 경험을 결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엔젠바이오는 제노픽스의 액체생검 파이프라인의 공동개발과 연구를 통해 액체생검 시장으로의 확대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향후 공동 임상연구를 통해 예후진단과 동반진단 제품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노픽스는 혈액 내 극소량으로 떠다니는 순환종양유전자(ctDNA)를 검출해 유전체 분석을 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유방암, 폐암, 췌장암, 갑상선암, 난소암 등 다양한 암종에서의 임상을 진행중이다.
정진구 제노픽스 대표는 "엔젠바이오는 국내 최초로 NGS 고형암 진단제품 품목허가를 목전에 두고 있는 등 다양한 품목허가의 경험이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액체생검 관련 기술의 빠른 제품화 및 상용화를 통해 향후 큰 시장성이 있는 액체생검 유전체 진단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가 보유한 솔루션과 기술, 국내외 영업의 장점을 결합해 액체생검 시장에서 상호보완적 협력체제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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