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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경영분석]파트너스인베, 해외 투자 역량 'S급 성적표' 증명네오이뮨텍·아이맵 회수로 수익 대거 확대, 2021년 전년 대비 2배 성장

양용비 기자공개 2022-04-15 14:16:09

이 기사는 2022년 04월 12일 12:5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가 해외 투자 역량을 실적으로 증명해 냈다. 지난해 네오이뮨텍, 아이맵 등 해외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엑시트(회수)하면서 대규모의 성과보수와 조합 분배금 수익이 유입됐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에게 2021년은 글로벌 바이오 포트폴리오로 잇달아 회수 잭팟을 터뜨린 해였다. 중국 바이오 기업 아이맵(I-Map) 뿐 아니라 미국 면역항암 신약 개발기업 네오이뮨텍 회수를 완료하며 투자 원금 대비 3~6.5배 가량의 수익을 남겼다.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둔 아이맵은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가 2017년부터 75억원을 투자한 기업이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신약(first-in class),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한다. 단일클론 항체, 항체사이토카인 핵융합분자, 이중항체 등의 주요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아이맵은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한 첫 중국 포트폴리오이자 첫 글로벌 바이오 투자 기업이었다. 포트폴리오 중 최초로 나스닥 상장에 성공한 스타트업이기도 하다. 나스닥에선 중국 바이오텍을 이끌 차세대 주자로 평가받는다.

투자 재원은 ‘파트너스제4호Growth투자조합’이었다. 작년 블록딜을 통해 총 487억원을 회수하면서 멀티플 6.5배의 차익을 남겼다. 회수에 따른 성과보수와 조합 분배금이 대규모로 들어왔다.

제넥신 출신의 양세환 박사가 미국 메릴랜드에 설립한 면역항암제 신약개발 기업 네오이뮨텍도 효자였다. 2018년부터 2차례 투자한 약 320억원(투자 당시 3000만 달러)을 지난해 약 1007억원으로 회수했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가 네오이뮨텍에 처음 투자한 시기는 시리즈C 투자라운드에서였다. 당시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는 네오이뮨텍이 IL7 물질로 면역항암제를 개발하는 유일한 기업이라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프리IPO 단계에서도 팔로우온(후속투자)을 단행하며 네오이뮨텍에 힘을 실어줬다. 고유계정과 파트너스제4호Growth투자조합, 파트너스2호글로벌헬스케어사모투자합자회사 등 다양한 재원을 활용하며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3월 네오이뮨텍의 코스닥 상장과 함께 보유한 지분을 점진적으로 처분하면서 회수를 완료했다. 회수와 맞물려 청산한 파트너스2호글로벌헬스케어사모투자합자회사는 내부수익률(IRR) 25%의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증강현실(AR) 기술기업 맥스트의 경우 해외 포트폴리오는 아니지만 지난해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외형 성장의 일등공신이다. 2010년 설립된 맥스트는 AR 원천기술 개발에 집중한 기업이다. AR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 AR 개발 플랫폼(SDK) 기업이다.

2019년 9월 ‘파트너스 8호 성장지원 투자조합’으로 투자한 20억원은 작년 292억원으로 되돌아왔다. 투자 원금 대비 14.6배의 경이로운 수익률을 기록한 셈이다. 맥스트는 파트너스 8호 성장지원 투자조합의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로 남았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지난해 KoFC-파트너스 Pioneer Champ 2011-1호, 파트너스 글로벌 헬스케어 1호 PEF, 파트너스 글로벌 헬스케어 2호 PEF를 청산하며 성과보수와 조합 분배금이 유입됐다”며 “파트너스 8호 성장지원 투자조합 등 현재 운용 중인 펀드에서도 성과보수와 분배금이 들어와 실적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작년 펀드 청산과 운용 성과로 인해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가 수령한 성과보수는 120억원 수준이다. 61억원이었던 전년 대비 2배 수준이다. 조합 분배금 수익도 181억원으로 전년 32억원 대비 6배 가량 불어났다.

성과보수, 조합 분배금 수익이 크게 불어나면서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의 영업수익(매출)도 402억원으로 퀀텀점프했다. 전년 197억원의 2배나 외형이 확대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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