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성일하이텍 IPO 임박, 'RCPS 투자' 씨앤코어 잭팟 기대 7월 코스닥 입성 예정…투자 2년새 기업가치 최소 '3배'

서하나 기자공개 2022-04-18 08:17:14

이 기사는 2022년 04월 15일 08:2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독립계 사모투자펀드(PEF) 운영사 씨앤코어파트너스가 투자한 배터리 재활용 기업 성일하이텍이 상반기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국내 배터리 재활용 업계에선 최초다. 투자 2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기업가치가 3배 이상 뛰어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인수합병(M&A) 업계에 따르면 배터리 재활용 기업 성일하이텍은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상장 심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계획대로라면 다음 달 상장 승인을 받고, 7월 경 코스닥 입성이 예상된다. 공모가 기준 포스트 밸류는 6000억원 전후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독립계 PEF 운용사 씨앤코어파트너스는 배터리 재활용 기술의 잠재력에 대한 확신으로 2020년 10월 성일하이텍에 투자했다. 총 146억원 규모의 펀딩에 성공, 130억원 어치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매입했다. 당시 성일하이텍 기업가치는 투자 전 2000억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투자 후 성일하이텍 기업가치는 꾸준히 상승했다. 지난해 9월 제3자배정 신주 및 RCPS 발행 당시 기업가치는 이미 3000억원으로 급등했다. 상장 이후 기업가치가 6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되면서 초기 투자자인 씨엔코어파트너스의 성과도 최소 3배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전기차 시장의 급격한 성장으로 배터리용 이차전지의 주요 원재료이자 희귀금속인 코발트, 니켈, 리튬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었다. 하지만 수요 대비 공급이 크게 부족한 상황이라 성일하이텍의 배터리 재활용 기술력이 각광받고 있다.

성일하이텍은 고려대와 동 대학원에서 금속공학을 전공한 대주전자재료 출신 이강명 대표가 2000년 설립한 배터리 재활용 기업이다. 배터리 재활용은 리튬 이차전지를 회수해 원재료로 환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2008년 2차 전지 재활용 공장을 군산에 준공하며 본격적으로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군산뿐 아니라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 헝가리 등에 전처리 공장 6곳과 후처리(습식제련) 공장 2곳을 운영하고 있다.

성일하이텍의 배터리 재활용 과정은 크게 △폐배터리에서 블랙파우더(또는 배터리 파우더)를 추출하는 전처리 공정과 △습식제련을 통해 블랙파우더(또는 배터리 파우더)에서 개별 금속을 분리·정제하는 후처리 공정으로 나뉜다.

성일하이텍은 기술력 및 생산 규모 면에서 국내 1위이자 글로벌 5위다. 주요 경쟁사는 벨기에 UMICORE, 중국 HUAYOU, BRUNP, GEM 등이다. 주요 고객사로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대부분을 두고 있다.

성일하이텍은 IPO 공모 자금으로 제3공장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제3공장 생산 능력은 연간 메탈 생산 기준 9920톤으로, 제1공장(1440톤)과 제2공장(2880톤)의 전체 생산 능력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제3공장이 되면 연간 실적이 직전해 대비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일하이텍 실적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연결 기준 연매출은 2019년 494억에서 2021년 1472억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2020년 연결 기준 63억 규모였던 영업손실 규모도 2021년 169억 영업이익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