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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억 유치' 알티엠, 스케일업 본격 나선다 IBK기업은행·키움인베스트 등 펀딩 참여, 'AI진단 솔루션’ 강화

윤필호 기자공개 2022-04-18 07:50:24

이 기사는 2022년 04월 14일 17:1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제조공정 제어·진단 솔루션 전문업체 알티엠(RTM)이 최근 8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고객사 다변화와 규모의 성장(스케일업)을 꾀하고 '임베디드 솔루션' 도입 등 서비스도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표 사업 모델인 인공지능(AI) 기반의 솔루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알티엠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한 시리즈A 펀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에 IBK기업은행을 비롯해 키움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브릿지인베스트먼트, L&S벤쳐캐피탈, 메디치인베스트먼트,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2018년 설립된 알티엠은 하이테크 제조업의 공정 분석 솔루션사업을 영위한다. 지난 2020년 반도체 건식 제거(Dry Strip) 장비시장 점유율 세계 1위인 피에스케이와 '실시간 공정 제어가 가능한 원자층 식각(ALE) 장비 개발' 과제에 참여하면서 제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LG전자와 현대모비스, 서울반도체, 엘오티베큠 등으로 고객사 포트폴리오를 넓혀갔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통해 머신러닝 기반의 AI진단 솔루션 사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알티엠은 제조업체 양산라인에 AI를 도입해 이미지를 통한 공정 과정을 진단과 이상탐지, 장비의 수명예지 등을 서비스하는 솔루션을 공급했다. 기존 고정 데이터를 통한 시계열 데이터 분석 방식은 변수가 많고 복잡하다. 반면 AI진단 솔루션은 다양한 데이터 학습을 통해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알티엠은 규모의 성장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고객사를 지금보다 더욱 확장하는 목표를 세웠다. 또 고객사별로 공급한 솔루션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며 전반적인 서비스도 확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객사 양산라인에 서비스를 제공할 때 임베디드(내장형) 방식의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수익 모델 다각화도 구상하고 있다.

자료=알티엠 IR Book

알티엠은 제조 공정에 AI 접목 사업 모델을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제조업계 전문가들과 협업하고 있다. 아울러 점차 규모를 키우면서 사업전략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조직도 정비하고 있다. 최근 경영총괄 역할에 권영세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선임했다. 그는 앞서 쿠팡에서 전략기획을 담당했으며 다양한 스타트업에서 경험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알티엠은 앞서 2020년 기술 경쟁력을 통해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킹슬리벤처스로부터 투자금 4억원을 유치했다. 그해 중소벤처기업부가 개최한 '인공지능 챔피언십' 최종 발표 대회에서 8개 우승팀 중에 하나로 선정됐다. 지난해 2월에는 고려대학교와 학술 및 연구활동 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성기석 알티엠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와 관련해 "첨단 제조사들의 니즈에 맞춘 공정 진단 및 양산 기술 레퍼런스를 쌓았다"면서 "앞으로 고객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솔루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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