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키움운용 신규 상품 또 출시…미국 ETF 수혜주에 투자 시장 성장세 주목…독일 DAX·ESG 채권 ETF 등 단독 출시

허인혜 기자공개 2022-04-25 08:11:07
키움투자자산운용이 미국 시장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 수혜주에 투자하는 ETF를 출시한다. ETF의 테마로 상장지수펀드 자체를 선정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외 ETF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며 ETF 관련주에 투자하는 구조를 짠 것으로 보인다. 키움자산운용은 최근 독일 지수 연동 ETF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등 ETF 포트폴리오에서 '최초' 타이틀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자산운용은 이달 미국 ETF 관련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를 내놓는다. ETF 관련 주에 투자하는 테마의 상품은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최초다.

이번 상품은 미국 ETF 시장에 초점을 맞췄다. 전체 ETF의 70% 이상이 미국 시장에 상장된 점에 주목했다. 미국 ETF 시장이 최근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 가치가 충분하다고 봤다.

키움자산운용 ETF부문 관계자는 "미국 뮤추얼 펀드시장이 ETF 시장으로 옮겨가면서 미국은 지난 5년간 연 평균 성장률(CAGR) 22%를 기록할 만큼 ETF 투자가 비약적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시장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서도 ETF 수혜주는 수익을 낼 것으로 봤다. 키움자산운용 ETF부문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지수가 떨어지더라도 거래소 자체의 매수·매도 물량은 유지되기 때문에 변동성 높은 장세에서도 견고한 수익률을 나타낼 것으로 봤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직관적인 포트폴리오가 장점이다. ETF 운용사와 거래소 등 직접적으로 관련된 20종목만 추려 투자한다는 목표다. 포트폴리오가 직관적일 수록 ETF 시장 성장세가 고스란히 반영된다고 판단했다. 벤치마크는 글로벌 지수산출 기관 스톡스(STOXX)의 '미국 ETF 산업 인덱스'를 활용한다. 키움자산운용과 공동개발했다.

편입종목은 거래소와 지수·데이터서비스, ETF 투자서비스와 운용사가 각각 고르게 담겼다. S&P 글로벌 지수와 선물거래소 CME Group, ETF 투자 관련 비즈니스를 운용하는 Charles Schwab Corp 등이 대표적인 투자 대상이다. 블랙록과 MSCI 등에도 투자한다.

키움자산운용은 최근 ETF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인덱스를 활용한 패시브 펀드이지만 기초지수는 흔치않은 상품으로 구성해 차별화를 뒀다. 지난해 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의 대표지수를 활용하는 ETF를 출시했다. 이밖에 ESG 채권 투자형 ETF도 키움자산운용이 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였다.

키움KOSEF독일DAX는 유럽 내 단일국가에 투자하는 ETF로는 최초로 출시됐다. 유로스탁스 ETF 등으로 우회하지 않고 직접 투자하는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직관적으로 짠 미국 상장지수펀드 ETF와 유사한 얼개를 짰다.

노아름 멀티에셋운용본부 ETF운용1팀 차장이 책임운용역을 맡았다. 노 차장은 KOSEF독일DAX 펀드도 함께 운용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 인덱스운용팀에 2007년 합류해 2021년 8월까지 몸담았다. 키움자산운용에는 2021년 합류했다.

키움자산운용의 ETF 점유율 확대도 기대할만 하다. 키움자산운용의 ETF 브랜드는 'KOSEF'로 삼성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과 함께 2002년 출시됐다. 출시일 대비 점유율은 중위권 수준이다. 2020년 말 조직개편에 나서는 등 ETF 사업규모 확대에 팔을 걷어붙인 상태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