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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하트 스튜디오 IPO]하반기 상장 목표...주관사 한국·NH 선정RFP 발송 3주만에 선정 완료…게임사 주관 경험 주효

이상원 기자공개 2022-04-29 07:52:59

이 기사는 2022년 04월 25일 10:5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기업공개(IPO)를 도울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선정됐다. 이로써 하반기를 목표로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으로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IPO를 위한 대표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최종 선정됐다.

앞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4월 둘째주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이후 2주간 증권사들의 제안서를 받아 지난 20~21일 이틀간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했다. 따라서 RFP 발송 3주만에 주관사 선정을 완료한 셈이다.

당초 카카오게임즈와 위메이드가 보유한 지분을 토대로 시장에서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가치를 약 3조원으로 추산했다. 하지만 대표작인 '오딘'이 국내외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대부분 6조원이 넘는 가치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래프톤에 이은 게임사 초대형 딜인 만큼 하우스간의 주관 경쟁도 치열하게 진행됐다. 그 결과 과거 게임사 IPO 경험이 결과를 갈랐다는 분석이다.

당초 업계에서는 한국투자증권의 선정 가능성을 가장 높게 점쳐왔다. 2020년 카카오게임즈 IPO를 주관하며 돈독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면서다. 여기에 2017년 주관한 펄어비스가 상장후 지금까지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NH투자증권의 경우 2017년 당시 조단위 빅딜인 넷마블 상장을 주관한 경험이 주효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해 11월 상장을 철회했지만 넷마블의 자회사인 넷마블네오의 주관사로도 선정된 바 있다.

대표 주관사 선정이 빠르게 마무리 됨에 따라 상장 예비심사 청구 등 향후 일정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분석이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올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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