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 다나와 통한 시너지 창출 본격화 e커머스 시장서 중간다리 역할 강화, 빅데이터·물류센터와 연계
황선중 기자공개 2022-04-28 16:07:09
이 기사는 2022년 04월 28일 15:5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코리아센터가 가격비교로 유명한 다나와 인수 작업을 최종적으로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코리아센터는 다나와의 가격비교 기능을 적극 활용해 e커머스 시장에서 중간다리 역할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다나와는 월평균 1억5000만 페이지뷰를 기록하고, 10억개가 넘는 상품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는 가격비교 업체다. 지난해 매출 1910억과 영업이익 349억을 달성했다.
구체적으로 코리아센터가 운영 중인 가격비교 플랫폼 에누리의 빅데이터 기술력을 다나와에 적용해 시너지를 낸다는 방침이다. 또한 자사가 보유한 풀필먼트 물류센터와 연계해 해외 상품을 다나와에 소개할 계획이다. 코리아센터의 풀필먼트 물류센터는 미국과 중국, 일본, 독일 등 8개국에 위치하고 있다.
앞서 코리아센터는 지난달 28일 다나와 지분 51.3%를 3974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코리아센터는 가격비교 및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인 에누리와 전자상거래 플랫폼 메이크샵, 글로벌 풀필먼트 플랫폼 몰테일 등을 운영하고 있다. 다나와 인수를 계기로 e커머스 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에 나서겠다는 의지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다나와 인수를 통해 e커머스 시장에서 미들웨어 기업으로서의 가치와 규모는 한층 커 질 것이다"며 "특히 빅데이터 기술과 글로벌 풀필먼트 물류테크와의 연계를 통해 회사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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