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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투자기업]유비쿼스인베, '지투파워' 2년만의 엑시트 멀티플 3배 상회2020년 증자 참여 20억 투자, 최근 상장 후 62억 회수

이명관 기자공개 2022-05-11 07:50:31

이 기사는 2022년 05월 09일 16:0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비쿼스인베스트먼트가 '지투파워' 투자를 통해 3배가 넘는 회수 성적을 거뒀다. 2년 전 투자가 의미있는 결과물로 돌아왔다. 지투파워는 전력 설비 감시진단 업체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비쿼스인베스트먼트는 지투파워에 투자했던 자금을 전량 회수했다. 장외거래를 통해 1주당 2만627원에 매각해 총 62억원을 확보했다. 회수 성적은 멀티플 기준 3.1배, 내부수익률(IRR) 기준 56% 가량 된다. '중박' 이상의 성적표로 보면 된다.

유비쿼스인베스트먼트가 지투파워와 인연을 맺은 시기는 2020년께다. 2년 전 진행된 증자에 참여하면서 지투파워와 인연을 맺었다. 지투파워가 2020년 초 유상증자를 진행했는데, 이때 스틱벤처스와 함께 참여했다. 유비쿼스인베스트먼트는 20억원, 스틱벤처스는 15억원을 투자했다. 이때 책정된 기업가치는 150억원이다.

지투파워의 기업가치는 이듬해 후속 라운드가 진행되면서 기업가치는 200억원을 넘어서며 한층 불어났다. 지투파워는 2021년 에이스톤벤처스가 단독으로 참여했다. 당시 유치금액은 50억원이다.

이후 공모를 거치면서 기업가치는 600억원으로 확정됐다. 수요예측이 흥행하면서 공모가 최상단에서 공모가격이 결정되면서다. 지투파워가 내건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3500~1만6400원 수준이다.

지투파워는 2010년 설립된 태양광 발전 관련 제조사다. 태양광인버터 및 에너지저장시스템 등 전력설비를 개발하고 각종 전력설비의 감시진단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수배전반이 핵심 사업이다. 수배전반은 고압을 저압으로 변환시켜 주는 변압기, 개폐기, 차단기, 제어장치 등을 포함하는 전력설비를 뜻한다.

지투파워의 주 타깃은 조달청 위주로 시장이 형성된 관급 시장이다. 건설사 중심 민수 시장 대비 가격 경쟁이 치열하지 않으며, 자금 회전력이 좋은 이점이 있다. 이 시장에서 지투파워는 업계 톱티어를 자랑한다.

지투파워는 지난해 9월말 기준 매출 269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연간 실적에 버금가는 수치다. 2020년 매출은 291억원, 영업이익은 29억원 선이다. 부채비율은 47%, 총 차입금은 '0'다. 무차입 경영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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