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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지주, 금리 안정 찾자 영구채 발행 재개 국고채 금리 3% 밑으로 하락, '발행 서두르자'...IB 7곳 대상 RFP 발송

오찬미 기자공개 2022-05-17 07:24:00

이 기사는 2022년 05월 12일 14:3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하나금융지주가 다음달 신종자본증권(영구채) 발행을 추진한다. 적자 국채 발행에 대한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국고채 금리가 다소 안정되자 조달 계획을 밀어붙이기로 했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가 영구채 발행 주관사 선정을 위해 KB증권, NH투자증권, 교보증권,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한양증권, DB금융투자 등에 입찰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발행 규모는 2700억원이다. 발행 후 5년 이상 10년 이내 콜옵션을 조건으로 총액인수방식으로 진행한다. 1200억원은 운영자금으로, 1500억원은 채무상환자금으로 활용활 계획이다.

하나금융지주는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기타기본자본을 확충해 그룹 기본자본비율 및 BIS비율을 제고하기로 했다. 올해 1월 발행한 후 5개월여만의 발행이다.

신종자본증권은 발행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아 비용 부담이 따른다. 최근 금리가 다소 안정화되면서 발행 상황은 지난 3~4월 대비 나아졌다.

지난 11일 추가경정예산 편성에서 적자 국채 발행이 없다는 소식과 함께 국채 8조원을 상환한다는 여당 관계자의 발언이 나오면서 국고채 3년물 금리가 3.1%에서 11bp 가량 하락했다.

미국의 4월 CPI(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전년 대비 8.3% 인상되며 시장의 예상치(8.1%)를 상회하자 12일 현재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6bp 가량 올랐지만, 아직2.97% 선에서 유지되고 있다.

출처 : 나이스신용평가

하나금융지주의 경우 자본비율과 이중레버리지 비율 모두 안정적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다. 2021년말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과 대손충당금/고정이하여신 비율이 각각 0.3%, 174.7%, BIS보통주자본비율과 총자본비율이 각각 13.8%, 16.3%다.

하나금융지주는 자회사 하나금융투자에 2018년 1조2000억원, 2020년 2월 5000억원, 2021년 4월 5000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2020년 5월 더케이손해보험(하나손해보험)을 자회사로 편입하고, 2021년 11월 하나생명보험에 1000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의하는 등 적극적인 비은행 자회사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중레버리지비율은 2021년말 124.8%로 은행금융지주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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