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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투자기업]리제너스, 자금 조달+신규 특허 기술 확보 '겹경사'파킨슨병 등 치료제 개발 위한 기술, 차기 파이프라인 개발 '포석'

양용비 기자공개 2022-05-24 08:25:35

이 기사는 2022년 05월 20일 13:4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생 바이오 스타트업 리제너스가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신규 특허 기술을 확보했다. 최근 와이즈레터인베스트먼트와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실탄을 확보한 것과 맞물려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진입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리제너스는 '신규한 만능성 세포 및 이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신규한 만능성 세포는 유도만능줄기세포(iPSC)가 아닌 중간 단계의 다른 세포로 김장환 박사가 신규로 확인했다.

해당 특허는 ‘파킨슨병 등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술’ 특허 시리즈 3건에 이은 후속 특허다. 기존 3개 특허의 기술적 기반을 설명하고 차기 파이프라인 개발을 위한 포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써 리제너스는 설립 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과의 계약으로 총 4건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게 됐다.

리제너스는 2021년 11월 김장환 박사와 김하강 대표가 의기투합해 창업한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김 박사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다. 김 대표의 경우 LG화학과 종근당에서 독성연구, 사업개발,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사업부 경력을 두루 거쳤다.

리제너스는 재생의학적 치료제(Regenerative medicine) 개발을 목표로 줄기세포를 연구 개발(R&D)하는 기업이다. 만능성인자를 활용한 직접교차분화를 통해 체세포를 젊어진 목적세포로 분화시키는 획기적인 플랫폼 기술을 보유했다. 이는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질환의 치료제로 적합하다.

현재 처방되는 의약품에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중증 파킨슨병 환자들은 수술을 통해 뇌 심부 자극기라는 의료기기를 활용하는 방식 외에는 치료 대안이 없다. 이마저도 여러 부작용이 발생해 시술효과를 보는 환자는 극히 일부다.

다수의 해외 연구 임상결과에 따르면 세포치료제는 도파민 신경세포를 뇌에 직접 투여해 치료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것으로 보고돼 왔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개발 중인 세포치료제는 유도만능줄기세포(iPSC)나 배아줄기세포(ESC)를 활용한다. 임상에서 유의미한 유효성은 보였지만 줄기세포의 종양원성 우려와 낮은 순도, 높은 원가가 단점으로 꼽히고 있다.

리제너스의 플랫폼 기술은 iPSC나 ESC를 사용하지 않고 환자 맞춤형 치료세포를 제작한다. 때문에 특허 라이선스 이슈에서 자유롭고 종양원성 우려를 극복할 수 있다는 평가다. 치료세포의 이식 시에 면역억제제를 사용하지 않아 고령의 환자 치료제로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기존 개발중인 제품들과 달리 생산단계를 단축해 치료 비용도 절감할 것으로도 기대한다.

첫 번째 파이프라인으로 개발 중인 파킨슨병 치료제는 기존 치료제로도 막을 수 없었던 도파민 분비 세포의 사멸을 근원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다. 동일 기술로는 세계 최초로 임상에 진입할 계획이다. 이 외에 해당 기술의 여러 장점들을 활용한 여러 퇴행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작년 창업 당시 이미 전임상 진입 물질을 확보해 동물 효력 시험에서 결과를 확인했다. 창립 1개월 만에 이노폴리스, 대전테크노파크·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2021 바이오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투자사 관계자는 "최근 유치한 투자금은 GLP 전임상 진입 준비를 위한 것"이라며 "환자세포를 이용한 시료 생산과 검증을 마친 이후 GLP 전임상을 위한 다음 투자 라운드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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