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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형 VC 돋보기]지앤텍벤처투자, 모기업 국순당 펀딩 의존도는③③다양한 LP참여로 누적 운용자산 3290억 중 지원액 200억 선

이명관 기자공개 2022-05-25 08:10:10

[편집자주]

CVC(Corporate Venture Capital, 기업형 벤처캐피탈)는 일반 기업이 재무적·전략적 목적을 가지고 벤처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만든 벤처캐피탈(VC)을 뜻한다.최근 대기업은 물론 중견기업까지 CVC를 두고 있다. 전방위적으로 미래 먹거리 발굴에 활용하기 위해서다. 특히 정부차원에서 CVC에 대한 규제 완화에 나서면서 그 숫자도 늘고 있는 추세다. 이 시장에 발을 들여놓는 CVC의 전략과 투자현황 등을 짚어본다.

이 기사는 2022년 05월 23일 13:53 thebell 유료서비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앤텍벤처투자는 여느 CVC와 마찬가지로 펀드 결성과정에서 모기업의 지원을 받았다. 지분율로 볼 때 10% 안팎의 자금을 투입하며 힘을 보태는 정도였다.

지앤텍벤처투자는 주로 정책자금 출자사업을 통해서 펀딩을 노렸다. 물론 성과도 좋았다. 지금까지 결성한 펀드 중 2개를 제외한 나머지가 모두 정책자금의 기반을 둔 펀드다.

지앤텍벤처투자가 지금까지 결성한 펀드는 9개다. 누적 운용자산은 공동 운용포함 기준 3290억원 수준이다. 이 가운데 국순당이 LP로 참여한 펀드는 총 5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앤텍명장세컨더리투자조합 △A&F미래성장투자조합 △지앤텍3호벤처투자조합 △지앤텍빅점프투자조합 △IBKC-지앤텍세컨더리 투자조합 등이다.

출자액은 펀드별로 20억~50억원 가량씩 투입됐다. 가장 많은 금액을 출자한 펀드는 '지앤텍빅점프투자조합'이다. 지앤텍빅점프투자조합은 지앤텍벤처투자가 결성한 첫 번째 대형 펀드다.

그동안 지앤텍벤처투자가 결성한 펀드의 규모는 300억~500억원 안팎이었다. 1000억원 규모의 펀드는 회사 설립 이래 처음이다. 지앤텍벤처투자는 2018년 국민연금의 대체투자 부문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성장지원펀드의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되며 각각 300억원씩을 출자받았다. 앞서 과학기술인공제회로부터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로 선정돼 100억원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 펀드에 국순당은 56억원을 출자했다. 가장 많은 금액을 출자했지만, 펀드 규모가 워낙 컸던 터라 펀드 지분율은 5% 정도였다.

소진도 순항 중이다. 심혈을 기울였던 만큼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 발굴도 착착 이뤄지고 있다. 주요 포트폴리오는 온라인 P2P 플랫폼 '투게더앱스(50억원)', 고유항체발굴 플랫폼 '허밍버드 바이오사이언스 홀딩스(47억원)', 신약개발 업체 '코애귤런트테라퓨틱스(40억원)', '애스톤사이언스(30억원)', 5G용 케이블 업체 '센서뷰(25억원)' 등이다.


이외에 국순당은 지앤텍명장세컨더리투자조합에 50억(9.43%), A&F미래성장투자조합에 20억원(4.71%), 지앤텍3호벤처투자조합에 50억원(16.13%), IBKC-지앤텍세컨더리 투자조합에 30억원(10%)을 출자했다. 이렇게 국순당은 총 206억원을 지앤텍벤처투자에 지원했다. 총 운용자산의 6% 정도 수준이다.

결과적으로 보면 지앤텍벤처투자는 독립 VC처럼 스스로 활로를 찾을 수밖에 없었던 셈이다. 이에 지앤텍벤처투자는 정부와 여타 기관들의 출자사업에 승부수를 띄었다. 그렇게 지앤텍벤처투자는 국민연금을 비롯해 한국성장금융, 고용노동부, 모태펀드, 한국산업은행, 농업정책보험금융원, 과학기술인공제회 등을 LP로 맞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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