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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캐피탈, 500억원 유상증자…성장속도 높인다 대주주변경 이후 두 번째…레버리지배율 개선 전망

이기욱 기자공개 2022-05-24 08:06:46

이 기사는 2022년 05월 23일 11:1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M캐피탈이 대주주 변경 이후 두 번째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대주주의 자금 지원을 바탕으로 M캐피탈은 사업 성장 속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M캐피탈은 최근 약 5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M캐피탈의 최대주주 ‘스마트리더스홀딩스’의 보유 주식수는 1003만3123주에서 1233만9289주로 늘어났다. 지분율은 97.98%에서 98.18%로 변경됐다.

이번 증자는 지난 2020년 12월 주식회사 효성에서 스마트리더스홀딩스로 대주주가 바뀐 이후 두 번째로 이뤄진 것이다. 앞서 스마트리더스홀딩스는 M캐피탈을 인수함과 동시에 회사 재무구조 개선 차원에서 74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스마트리더스홀딩스는 ST리더스PE의 특수목적자회사(SPC)로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최대주주(59.76%)로 참여하고 있다.

자본 확충을 통해 지난해 악화된 자본적정성 지표를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M캐피탈은 영업자산을 2020년말 2조1720억원에서 지난해말 3조3766억원으로 55.46% 늘렸고 그 영향으로 레버리지배율이 5.2배에서 7.4배로 상승했다.

레버리지배율은 회사의 자산이 자기자본의 몇 배에 달하는 지를 나타내주는 지표로 올해부터 캐피탈사들은 9배 이내로 수치를 유지해야 한다. 배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자본을 늘리거나 자산을 줄여야 한다. 자본 확충에 성공한 M캐피탈은 영업자산 증가 흐름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확충된 자본은 리스·할부 및 기타 대출 등 운영 자금으로 사용된다. 세부적으로 약 111억원은 신차, 중고차, 바이크 등에 대한 오토금융 리스·할부 및 대출에 사용할 계획이다. 180억원은 사업자 담보대출 등 리테일금융 대출에 사용하고 210억원은 의료기기, 특수장비 등 설비금융에 활용할 방침이다.

실적 개선세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분기 M캐피탈의 당기순이익은 18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87억원)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총 자산도 3조6911억원에서 4조393억원으로 9.43% 증가하며 4조원을 넘어서는데 성공했다.

자본적정성 개선과 실적 개선은 올해 M캐피탈의 핵심 목표인 신용등급 상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각각 지난해 11월과 올해 4월 M캐피탈의 신용등급 아웃룻(Outlook, 등급전망)을 ‘A-/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로 변경한 바 있다.

M캐피탈 관계자는 “과거 2020년 유상증자는 재무구조 개선과 자금조달 목적이 컸다”며 “이번에는 사업안정성 강화의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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