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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Conference]“메타버스 경제는 블루오션, 한·중 협력 기대”아담 젱 오벤 대표 "한국의 강력한 IP 자원 강점"

윤필호 기자공개 2022-05-27 10:34:21

이 기사는 2022년 05월 26일 17:3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중국이 빠르게 디지털 전환을 진행 중이다. 정부의 정책을 등에 업고 기존 모바일 중심의 '웹2.0'에서 메타버스 등으로 대표되는 '웹3.0' 시대에 진입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블루오션 시장의 개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지식재산권(IP)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한국 기업에게도 기회가 열릴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26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 더벨 차이나 컨퍼런스'에서 아담 젱(Adam Zheng) 오벤(ObEN Inc) 대표(사진)는 “메타버스 디지털 경제는 산업 성장을 촉진할 수 있어 현재 중국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블루오션 시장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담 젱 대표의 발표는 중국 현지에서 녹화됐다.

아담 젱 대표는 중국 정부가 실물 경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가운데 메타버스는 디지털 산업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블루오션 시장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로 문화와 엔터테인먼트, 게임 등 IP 자원을 보유한 기업들이 메타버스 분야로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그는 “메타버스가 가져오는 경험은 전통적인 모바일 인터넷과 다르다”며 “새로운 상호작용 경험은 업계에 파고들어 산업 발전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담 젱(Adam Zheng) 오벤(ObEN Inc) 대표

아담 젱 대표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비롯해 네트워크 전송, 데이터 저장, 머신러닝 등 9가지 과학기술의 발전이 메타버스 성장을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웹3.0 커뮤니티 거버넌스와 생산관계 대체를 결합해 메타버스가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메타버스의 가장 핵심적인 자원은 다양한 IP에 있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IP 사례로 CCTV 방송국의 사이버 진행자 ‘샤오샤오싸’를 예시로 들었다. 샤오샤오싸는 오벤과 CCTV가 함께 개발한 가상 인간이다. 아담 젱 대표가 이끄는 오벤은 인공지능(AI)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데 중국 엔터테인먼트사 ‘iQiyi’와 협업해 디지털 휴먼 아이돌을 활용한 예능프로그램 제작 등에 참여했다.

메타버스에서는 KYC 인증을 통해 개인정보 진위를 확인하고 복수의 디지털 신분을 생성할 수 있다. 아담 대표는 “데이터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분산식 시스템에 저장되고 이것이 새로운 디지털 신분이 되는 것”이라며 “디지털 자산들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탈 중앙화 된 플랫폼에 저장된다”고 언급했다

중국 정부는 대체불가능토큰(NFT)이 투기 대상이 되지 않도록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 승인된 얼라이언스 체인을 사용해야 하고 우수한 IP 보증이 필요하다. 또 가격 조작이나 해외 거래도 불가능하다. 이 같은 규제는 이면의 IP 보증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담 젱 대표는 NFT를 산업과 융합해 실물경제에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디지털 소장품 NFT 인증서를 가지고 실제 구매한 제품에 대한 AS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경제를 구현하면서 실물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중국 정부는 디지털 위안화(e-CNY)와 관련해 기존 전자결제와 차별화를 가져가기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 이와 관련해 아담 젱 대표는 “디지털 결제의 강점은 트래킹이 가능하다는 점”이라며 “e-CNY는 기존 알리페이, 위챗페이와는 명확한 차별성과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은 강력한 IP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메타버스 산업에 강점이 있다”며 “한국의 유명 IP 브랜드와 함께 협력하고 교류하기를 바라며 아시아 지역에서의 메타버스 산업 응용 협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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