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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인베스트인트, '하이픈'에 통 큰 추가 투자 2월 첫 투자 후 3개월 만에 63억 투입, 프로젝트 펀드로 재원 마련

양용비 기자공개 2022-06-02 07:38:03

이 기사는 2022년 05월 30일 14:3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HB인베스트먼트가 하이픈코퍼레이션에 대한 통 큰 투자에 나섰다. 올해 2월 70억원을 투입한 지 3개월 만에 추가 투자에 나서며 하이픈코퍼레이션의 잠재력에 확신을 갖고 있다.

30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HB인베스트먼트는 최근 하이픈코퍼레이션에 63억원을 투자했다. 투자를 위해 프로젝트 펀드인 ‘에이치비 핀테크 데이터 투자조합’을 이달 결성해 재원을 마련했다.

이번 투자는 올해 2월 70억원을 납입한 이후 약 3개월 만에 이뤄졌다. 당시 HB인베스트먼트는 올해 초 결성한 ‘2021 HB뉴딜서비스투자조합’과 ‘에이치비 디지털 혁신 성장 투자조합’을 통해 투자를 단행했다. 이로써 HB인베스트먼트가 하이픈코퍼레이션에 투자한 누적 금액은 133억원에 달한다.

하이픈코퍼레이션은 종합 페이먼트 솔루션 기업인 케이에스넷에서 지난해 인적분할해 설립한 기업이다. 주요 서비스인 '데이터 API 마켓'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와 솔루션을 API 형태로 제공한다. 데이터 API 마켓을 통해 △지급결제 △배달중계 △기업정보 △개인정보 △공공정보 영역 등에서 다양한 API를 제공하고 있다.

API 마켓은 기업에게 필요한 데이터와 솔루션을 API 형태로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다. 예산과 인프라가 제한적인 스타트업이나 소규모 기업들도 API 마켓을 통해 다양한 데이터와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다. 제2 벤처붐과 함께 API 마켓의 역할도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결제는 선불 충전을 통한 종량제 방식이다. 사용자가 선불 충전한 금액에서 사용한 API 호출 건수만큼만 차감되는 구조다. 이는 고정 비용을 줄여 기업의 부담을 줄여 준다. 스타트업 개발자와 기획자가 개발하기 위한 시간도 최소화할 수 있다.

하이픈코퍼레이션은 지난해 설립돼 올해 첫 투자를 유치한 신생 기업이지만 펌뱅킹(기업전용 금융망) 분야에서 단단한 입지를 굳히고 있다. 금융기관과 연동된 전용회선만 860개에 이른다. 이는 국내 최대 수준이다. 전국 28만개 가맹점을 보유하기도 했다. 국내 펌뱅킹 점유율은 68.8%로 1위다. 올해 첫 투자 유치에서 수 백억원의 자금이 몰린 이유도 이 때문이다.

HB인베스트먼트를 포함해 올해 투자한 투자사들은 하이픈의 독보적인 지위와 뛰어난 경영진의 역량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사령탑인 정순권 대표는 국내 댄스 게임인 ‘오투잼(O2Jam)’ 개발사 모모의 대표를 거쳤다.

하이픈코퍼레이션은 올해 유치한 자금을 마케팅과 데이터 확보 뿐 아니라 인재영입에도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API 기업을 인수합병(M&A)해 핵심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미래 기술 확보를 위해 블록체인 기업 인수 등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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