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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림로봇 품에 안긴 디아크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눈앞 유상증자·바이오사업 분할 등 통한 재무안정성 강화

윤필호 기자공개 2022-05-30 16:41:14

이 기사는 2022년 05월 30일 16:4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휴림로봇이 인수한 디아크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앞두고 있다.

디아크는 다음달 2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주된 검토 사항은 사업 지속성 여부다.

디아크는 앞서 지난달 12일 거래소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결정 통보를 받고 개선계획서를 제출했다. 거래소는 다음달 2일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유지 및 개선기간부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디아크는 최근 꾸준한 실적 성과를 냈다. 2019년 매출액 377억원, 영업이익 9억원, 2020년에 매출액 374억원, 영업이익 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매출액 426억원, 영업이익 14억원으로 개선세를 보였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9% 증가한 109억원으로 집계됐다.

골치였던 바이오사업 부문은 인적분할했다. 불필요한 판매관리비 요소를 줄이며 재무구조를 개선했다. 이에 부채비율은 46.18%에서 34.92%로 내렸다. 한국평가데이터(KoDATA)의 신용평가등급은 2020년 말 기준 CCC-에서 2021년 말 기준 BB+로 높아졌다.

디아크는 안정적인 운영을 추진 중이다. 현대차의 1차 협력업체로 올해 1분기 말 기준 1600억원 규모의 수주 잔고를 확보했다. 또 지난 19일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확보했다.

한편 휴림로봇은 디아크 인수 이후 경영진을 교체하고 자체 로봇기술을 활용해 생산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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