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우리기술, 한빛5·6호기 원전 경보 제어장치 공급 32억 규모 계약, 핵심기술 기반 원전매출 확대

윤필호 기자공개 2022-07-20 16:18:48

이 기사는 2022년 07월 20일 16:1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리기술은 한국수력원자력과 32억원 규모의 한빛 5·6호기의 발전소 경보계통(PAS) 전자제어장치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우리기술은 그동안 PAS를 고리 1~4호기와 한빛 1·2호기, 5·6호기 총 8개 가동원전에 공급한 경험이 있다. 이번에 납품한 PAS는 발전소 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이상 상황을 고속으로 취득해 운전원에게 시청각 경보를 제공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고 유무 등을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우리기술은 올해 들어 PAS 공급을 포함해 △신고리 5·6호기 비안전등급 DCS 예비부품 △한빛2호기 경보계통 전면개선용 자재 △신한울 1·2호기 추가 DCS 예비품 등 152억원 규모의 원전관련 설비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우리기술은 올해 들어 PAS 공급을 포함해 △신고리 5·6호기 비안전등급 DCS 예비부품 △한빛2호기 경보계통 전면개선용 자재 △신한울 1·2호기 추가 DCS 예비품 등 152억원 규모의 원전관련 설비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지난 4월 41억원 규모의 신한울 1·2호기 MMIS설비 정비용역 계약을 체결하며 원전 경상정비 시장에도 신규 진출했다. 그동안 설비의 공급 및 유지보수업무를 포함한 계획정비업무를 수행했다면, 이제는 일상적 유지보수인 경상정비 업무도 수주하게 됐다.

우리기술 관계자는 "정부의 원전 확대 정책과 더불어 기존 원전에서 발생하는 교체품,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의 수요가 꾸준해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수행한다"며 "원전 핵심기술을 보유한 전문기업으로 2024년 재개될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비롯해 원전시장 성장에 발맞춰 관련 매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