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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정보기술, 400억 밸류 프리IPO 투자 유치 AI 영상분석 회사, 2023년 말 코스닥 상장 도전...NH증권 대표주관

오찬미 기자공개 2022-08-02 07:56:10

이 기사는 2022년 07월 29일 15:2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공지능(AI) 영상분석 회사인 우경정보기술(WKIT)이 약 400억원의 밸류에이션으로 프리 IPO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우경정보기술은 이르면 2023년 말 상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 기반 영상 분석 회사로 시장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선정해 상장을 준비중이다.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우경정보기술이 최근 프리IPO로 41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지난 28일 오라이언자산운용이 전환우선주(CPS)의 형태로 투자했다. 오리이언 블루웨일 일반사모투자신탁을 통한 투자다. 프리 IPO 밸류에이션은 약 400억원이다.

우경정보기술은 2023년 말을 목표로 IPO를 준비하고 있는 회사다. 2021년 2월 NH투자증권과 대표주관 계약을 맺어 상장 준비를 해왔다.

박윤하 대표가 최대주주로 박 대표를 포함한 특수관계인이 지분 74.3%를 보유하고 있다. 대구 기업인 만큼 주로 대구지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영업을 해왔다. 2021년에는 수술실 영상정보보안 기술을 개발했고, 클라우드 기반 영상 마스킹 웹서비스를 출시했다.

고객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포털사와 영상 검색 및 분석 제휴를 협의중이다. KT와는 이미 파트너십을 구축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카카오와는 MOU를 체결했다. 다음주 삼성SDS와도 클라우드 관리 및 서비스 계약(MSP)을 체결할 예정이다.

우경정보기술은 지난해 5월에도 한차례 투자자금을 모았다. 로드스톤프라이빗에쿼티에서 5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CPS 30억원, 전환사채(CB) 20억원으로 자금 유치가 이뤄졌다. 밸류에이션은 약 300억원이다. 이번 투자 유치로 약 1년만에 밸류를 100억원 가량 높인 셈이다.

우경정보기술의 AI 영상 분석 및 검색솔루션은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핵심 제품이다. 영상 데이터가 급증하고 영상 정보 자동 분석이 가능한 지능형솔루션 수요가 확대되면서 실적으로 연결되고 있다. 2021년 매출액 193억원, 영업이익 6억원을 달성했다. 2022년에는 매출액 303억원, 영업이익 3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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