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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출사표/DSN인베스트먼트]마지막 퍼즐 KTB PE 출신 '구자규' 대표②업무총괄 대표로 합류, 구심적 역할 기대···투자총괄엔 박준혁 대표

이명관 기자공개 2022-08-10 07:30:37

[편집자주]

벤처투자가 조정기에 들어갔지만 여전히 많은 신생 VC들이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신기술사업금융업(신기사) 라이선스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곳만 현재 40여개사에 이를 정도다. 더벨은 새롭게 VC 시장에 진출한 운용사들의 지향점과 투자 전략, 인력 구성 등을 살펴본다.

이 기사는 2022년 08월 05일 07:3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DSN인베스트먼트는 초기 배성우 대표를 중심으로 설립작업이 이뤄졌다. 어느정도 구색이 갖춰지고 난 이후 본격적으로 투자활동에 필요한 인물들을 영입하기 시작했다. 마지막 퍼즐로 꼽히는 구자규 대표의 합류를 끝으로 임원 구성이 마무리됐다. DNS인베스트먼트는 구 대표를 구심점으로 활발하게 투자활동에 나설 것으로 점쳐진다.

DSN인베스트먼트는 신기사 등록을 기다리면서 빠르기 조직 정비에 나섰다. 설립 초기 대표였던 배 대표는 일찌감치 초기 설립작업을 끝내고 물러났다. 그 후 투자활동에 필요한 인물들을 물색했다.

가장 먼저 임원으로 합류한 이는 2021년 10월 비등기 이사로 영입된 김승주 상무다. 기획관리업무 담당이다. 김 상무는 우리기술투자 출신으로 신기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이란 평가가 뒤따랐다. 김 상무를 필두로 투자활동을 지원할 기획관리본부에는 세무법인 출신의 김은주 팀장, 비알코리아에서 회계담당이었던 송현웅 팀장이 차례로 합류했다.

이후 공석이던 대표자리에는 박준현 대표가 자리했다. 박 대표는 DSN인베스트먼트의 사내이사로 지난해 12월 이름을 올렸다. LG전자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엔지니어 출신의 벤처캐피탈리스트다.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와 어센도벤처스 등을 거쳤다. 엔지니어 출신답게 박 대표는 모바일·케이블 등 IT 기술 분야에 경험이 많은 베테랑이다. 그는 경험을 살려 DSN인베스트먼트에서 투자총괄을 맡는다.

수장이 확정되면서 자연스레 투자본부도 꾸려졌다. 투자본부에는 레어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출신의 유경수 팀장,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출신의 조희영 팀장, 스코틀랜드 왕립은행 출신의 김덕환 팀장 등이 영입됐다.
△구자규 대표(왼쪽), 박준혁 대표(오른쪽)

어느정도 구색을 갖춘 DSN인베스트먼트는 1세대 투자 플레이어인 구자규 대표를 마지막으로 영입했다. 구 대표는 2005년에는 한국벤처투자에서 모태펀드 설립 및 운용전략수립 업무를 담당했던 인물이다. 고려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옛 KTB투자증권과 KTB PE에서 전략수립, 경영관리 및 펀드레이징 업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국내 사모펀드 태동 초창기부터 PE업계에 몸 담아온 셈이다. 이를 기반으로 그는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와 경험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 대표의 합류로 DSN인베스트먼트는 천군만마를 얻은 것이나 다름없었다. 그의 합류에는 감사를 맡고 있는 김영일 DSN네트웍스 실장의 역할이 컸다는 후문이다. 이들은 대우그룹 비서실 출신이다.

DSN인베스트먼트에서 구 대표는 업무총괄 역할을 맡는다. 특히 펀드레이징 과정에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DSN인베스트먼트는 신기사 라이선스 확보 이전 수차례 투자를 진행했다.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확보한 상태다. 특정 분야에 한정하지 않고 폭넓은 투자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탈 BNH인베스트먼트,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인 해시드 등 기존 하우스의 펀드 유한책임출자자(LP)로 참여하는 등 여러 시도를 진행 중이다.

DSN인베스트먼트는 향후 투자심사역을 지속적으로 수혈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신기사 라이선스를 확보한 만큼 정책 자금에도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수년 내에 톱티어 벤처캐피탈로 거듭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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