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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상반기 출자사업 GP 11곳 낙점 총 407억 출자 예정, '스케일업 부문' 스틱벤처스 100억 확보

양용비 기자공개 2022-08-09 10:54:04

이 기사는 2022년 08월 05일 07:5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서울산업진흥원(SBA)이 2022년 서울시 출자자금을 굴릴 위탁운용사(GP) 선정을 완료했다. 펀드레이징 시장이 위축된 만큼 펀드 결성에 나선 위탁운용사에게 오아시스 같은 자금이 될 전망이다.

5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서울산업진흥원은 최근 문화콘텐츠와 서울바이오, 재도전지원, 창업지원 등 4개 분야 출자사업의 위탁운용사 11곳을 낙점했다. 11곳의 운용사에겐 총 407억원의 자금이 배정됐다.

이번 출자사업에는 4개 부문에 약 35곳의 벤처캐피탈이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파악됐다. 110억원이 배정된 서울바이오 부문은 LSK인베스트먼트와 BNH인베스트먼트가 왕관을 차지했다. LSK인베스트먼트와 BNH인베스트먼트는 각각 45억원, 65억원의 자금을 받게 됐다.

가장 많은 자금이 배정된 창업지원 부문은 경쟁이 치열했다. 올해 출자 규모가 198억원으로 전년 대비 88억원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올해 창업지원 부문은 △오픈이노베이션(창업) △내리사랑(창업) △청장년창업(창업) △스케일업(성장) 등 4개 영역으로 세분화해 출자사업을 진행했다.


오픈이노베이션 영역은 SJ투자파트너스-지비벤처스가 낙점돼 30억원을 배정받았다. 내리사랑과 스케일업은 현대투자파트너스와 스틱벤처스가 선정돼 각각 20억원, 100억원을 출자받게 됐다. 스틱벤처스는 이번 출자사업에서 가장 많은 출자금을 확보했다. 청장년 영역은 다올인베스트먼트와 키움인베스트먼트가 따냈다. 2개 운용사는 각각 24억원을 따냈다.

이번에 신설된 내리사랑 분야는 모태펀드가 진행하는 멘토매칭 펀드와 유사하다. 멘토기업과 매칭해 출자 제안이 가능하며 창업 7년 이내 서울 소재 비상장 중소·벤처·창업기업에 서울시 출자금의 200% 이상을 투자해야한다.

재도전지원 분야도 2개 벤처캐피탈이 최종 승자가 됐다. 나우IB캐피탈과 토니인베스트먼트다. 나우IB캐피탈이 25억원, 토니인베스트먼트가 20억원을 가져간다. 문화콘텐츠 분야는 케이넷투자파트너스&크릿벤처스, 일신창업투자가 선정돼 각각 34억원, 20억원을 확보했다.

케이넷투자파트너스와 크릿벤처스는 1000억원 규모의 ‘케이넷-크릿 콘텐츠 펀드’ 결성에 한창이다. 올해 모태펀드 1차 정시출자 사업에서 문화 계정 모험투자 분야의 위탁운용사(GP)로 선정돼 펀드 결성의 발판을 마련했다. 양사가 공동 운용(Co-GP)하는 형태의 펀드다.

올해 서울산업진흥원 출자사업은 예산이 대폭 늘어났다. 4개 부문 출자사업에 배정된 금액은 407억원이다. 창업지원에 198억원, 재도전지원에 45억원, 서울바이오에 110억원, 문화콘텐츠에 54억원을 출자한다. 지난해 4개 부문 출자사업 예산이 300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07억원 불어났다. 재도전지원 분야만 기존 60억원 예산에서 45억원으로 감액됐다.

지난해에는 상반기에 총 6개 부문의 출자사업을 진행했다. 올해에는 상반기에 4개 부문 출자사업을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4차산업혁명과 스마트시티 등 2개 부문의 출자사업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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