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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카디오텍, 국내 최대 '스텐트 생산설비' 구축 본사·생산설비 고양시로 이전확장, 연매출 660억 목표

최은진 기자공개 2022-09-14 09:06:50

이 기사는 2022년 09월 14일 09:0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자회사 오스템카디오텍이 본사 및 생산시설을 이전하며 외형을 확장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스텐트 및 풍선 카테터를 생산한다는 목표다.

심혈관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 오스템카디오텍은 8일 서울 중랑구 소재의 본사 및 생산시설을 고양시로 이전했다. 기존 시설보다 4배 커진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설비를 갖추기 위해서다.

약 170평(562㎡)의 신규 생산시설에서 연간 4만 3천 2백개의 스텐트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연간 국내 스텐트 사용량 11만2000여개의 약 38%에 해당되는 물량이다.

오스템카디오텍은 이전과 함께 입주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 엄태관 대표이사를 비롯해 오스템카디오텍 전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외 안태훈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김동원 고양시청 일자리경제국 기업지원과 과장, 이찬형 기업은행 남동중견기업센터 센터장 등 주요 외빈도 자리했다.

오스템카디오텍 관계자는 "새롭게 구축된 생산시설과 기업부설 스텐트연구소의 우수한 R&D 역량을 바탕으로 경쟁력 확보에 매진할 것"이라며 "연 매출액 660억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오스템카디오텍은 2006년에 오스템임플란트가 카디오텍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오스템카디오텍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오스템카디오텍은 스텐트연구소에서 임상실험을 기반으로 연구개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약물방출관상동맥용스텐트이다. 지난해 국내 제조회사 중 최초로 에베로리무스(Everolimus) 약물방출스텐트 ‘CENTUM™’을 출시했다. 임상 결과 9개월 시점 혈관 회복률(Strut Coverage)은 97.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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