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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증권, 공모규모 50억 스팩 선보인다 NH기업인수목적25호, 역대 두번째로 작은 스팩 …김기환 ECM1부서장 담당

이상원 기자공개 2022-09-22 07:53:14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0일 16:19 thebell 유료서비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H투자증권이 스팩(SPAC, 기업인수목적회사)인 NH기업인수목적25호를 시장에 선보인다. 올들어서만 세번째로 공모 규모는 50억원으로 작은 편에 속한다. 현재 26호와 27호 스팩도 상장 준비에 나선 만큼 스팩합병을 통해 IPO 시장 침체를 극복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20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NH기업인수목적25호는 10월 18~19일 이틀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수요예측 일정에 돌입한다. 상장 예정 주식수(350만주)의 71.43%인 25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공모가액은 주당 2000원이다.

발기인 소유 주식은 총 52만주로 공모후 지분율은 약 14.85%로 예상된다. 이번 스팩의 발기인은 NH투자증권을 비롯해 다올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최대주주는 50만주를 보유한 다올인베스트먼트로 26호 스팩에도 발기인으로 참여한다.

NH투자증권은 보통주 2만주와 더불어 전환사채(CB)에 4억8000만원을 투자했다. CB는 48만주에 해당한다. 보통주 취득가액과 CB 전환가액은 모두 주당 1000원이다.

25호 스팩의 상장은 김중곤 본부장이 이끄는 ECM본부가 담당한다. 총괄은 경국현 다올인베스트먼트 상무보, 합병자문은 김기환 NH투자증권 ECM1부서장이 담당한다. 김 부서장은 앞서 24호 스팩 상장도 주관했지만 합병자문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NH투자증권은 올들어 스팩 상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재 26호와 27호 스팩도 상장을 준비중에 있다. 27호의 경우 스팩 투자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TS인베스트먼트가 발기인으로 참여한다. 모두 상장에 성공할 경우 올해만 총 다섯 개의 스팩을 선보이는 셈이다.

NH투자증권은 시장에서 스팩 강자로 통한다. 최근 몇 년간 연평균 4개의 스팩을 상장시키며 꾸준히 합병 실적을 쌓았다. 다만 올해 주관한 IPO 빅딜의 상장 철회가 이어졌다. 컬리와 골프존카운티 IPO도 주관을 맡고 있지만 올안으로 상장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25호 스팩 공모규모를 50억원으로 결정한 것도 주관실적을 감안한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960억원(19호 스팩), 400억원(20호 스팩) 등 큰 규모의 스팩을 상장한 데 이어 다양한 규모의 회사 합병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NH스팩22호가 슈어소프트테크와 합병예비심사를 청구하며 올해 트랙레코드를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21호 스팩과 코닉오토메이션과의 합병 이후 약 두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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