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UDC 2022]'개발자' 송치형이 바라본 블록체인 발전 방향은5년째 UDC 통해 개발자들과 소통…트렌드에 맞춰 서비스 고도화한다

부산=노윤주 기자공개 2022-09-22 16:27:28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2일 14:2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두나무가 개최하는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DC)'가 5주년을 맞았다. 송치형 회장은 올해도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개발자 출신인 송 회장은 기술을 통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5년간 단 한 번도 빠짐없이 UDC 무대에 섰다.

그는 모바일 사용이 자연스러운 'MZ세대' 처럼 블록체인 서비스가 익숙한 '블록체인 세대'가 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흐름에 뒤처지지 않도록 두나무도 블록체인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향후 방침을 공유했다.

◇블록체인 시장은 '시리즈C 마친 스타트업'…서비스 만들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은 지난해 11월을 기점으로 냉각기 일명 '크립토윈터'에 접어들었다. 비트코인 가격은 8000만원에서 2000만원 중반으로 하락했고 전체 시장 시가총액도 큰 타격을 입었다. 송치형 회장은 처음 UDC를 개최했던 2018년을 회상했다. 그는 "당시에도 2017년 고점 대비 가상자산 가격이 크게 하락했고 여론은 지금보다도 좋지 않았다"며 "그러나 긴 겨울을 끝내고 활황을 맞이했다"고 말했다.
2022 UDC에서 온라인 기조연설을 진행한 송치형 두나무 회장
송 회장이 꼽은 지난해 가상자상 부흥을 이끈 키워드는 '탈중앙금융(디파이·Defi)', '대체불가토큰(NFT)', 'Play to Earn(P2E)'다. 투자자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실제 작동 서비스의 탄생이 가상자산 가격 상승을 도왔다는 분석이다. 그는 "전 세계적인 자산 유동성 때문이겠지만 그 저변에는 디파이, 게임 등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블록체인 시장을 스타트업에 비유하기도 했다. 지난해 많은 투자금액이 몰린 만큼 시장을 바라보는 눈도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송 회장은 "시리즈B, C 라운드를 마친 상황"이라고 비유하면서 "블록체인의 발목을 잡던 문제들이 서서히 해소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이뤄진 이더리움 머지 업그레이드,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는 레이어2 등이 대표 예시다.

◇블록체인 세대 탄생 맞춰 서비스 고도화

두나무는 블록체인 업계 플레이어 중 하나로서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업비트 등 주력 서비스를 지속 개선하고 신규 서비스 확장도 준비 중이다. 우선 업비트는 규제 환경에 맞춰 준법감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만 전년동기 3배 많은 수준으로 인력을 충원했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도 개소해 투자자보호 측면도 강화 중이다.

지난해 10월 공개한 '업비트 NFT'도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기존에는 자회사인 람다256이 만든 루니버스 블록체인 기반의 NFT를 발행해 왔다. 향후 전 세계적으로 많이 쓰이는 이더리움 기반 NFT도 도입하는 등 확대를 기획 중이다.

하이브와 미국에서 설립한 합작법인 '레벨스'도 웹3 사업을 준비 중이다. NFT를 활용한 플랫폼 사업이 유력하다. 레벨스는 송 회장이 직접 진두지휘하는 사업이다.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 하이브가 보유한 해외 아티스트 IP를 활용할 예정이다.

송 회장은 "블록체인은 거대 OTT, SNS 시장 경제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며 "SNS보다 전자지갑(월렛)이 익숙하고, 가상자산으로 신원을 증명하는 '블록체인 세대'를 맞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