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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클라우드 투자유치 숏리스트 통보, IMM·VIG 등 6곳 포함 실사 준비 돌입, 밸류 3조 중후반 대 전망

임효정 기자/ 감병근 기자공개 2022-10-04 10:40:09

이 기사는 2022년 10월 04일 10:3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T클라우드가 대규모 투자유치를 진행 중인 가운데 예비적격 인수후보(숏리스트)를 추렸다. 예비입찰에 참여한 국내외 PE 가운데 IMM크레딧솔루션(ICS), VIG얼터너티브크레딧(VAC) 등 6곳이 숏리스트에 포함됐다. 대형 하우스가 대거 포함되면서 최종 선정까지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클라우드 투자유치 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는 지난 주말 예비입찰에 참여한 후보군 중 일부를 추려 숏리스트를 통보했다. VIG얼터너티브크레딧 등이 숏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이뤄진 예비입찰에는 IMM크레딧솔루션, VIG얼터너티브크레딧, 미래에셋자산운용, 맥쿼리자산운용,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등 10곳이 넘는 PEF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다. 숏리스트 선정은 당초 예상보다 늦어졌다. 지난달 중순께 발표가 예상됐지만 이달 말로 통보 일정을 변경해 공지했다. 일부 후보자들의 제안서에 대해 추가 검토와 검증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투자유치 규모도 유동적이다. KT클라우드 지분 20%내에서 자금을 조달할 예정으로, 이는 밸류에이션에 따라 액수가 달라지게 된다. 숏리스트에 포함된 하우스는 3조 중후반에서 밸류에이션을 써낸 것으로 파악된다.

KT클라우드는 연내 투자유치를 마무리 짓는다는 목표다. 이 때문에 블라인드 펀드 내 드라이파우더가 넉넉하거나 LP 출자를 확약 받은 후보군을 중심으로 최종 투자사가 선정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KT클라우드는 올해 4월 공식 출범했다. 네트워크와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는 게 강점으로 꼽힌다. 지난해 455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2026년까지 매출액 2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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